손인식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다시한번 통찰하고 많은 성도님들과 함께 공감하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북한2300만 동족과 지하교회성도들이 악마적 공산체제에서 처절하게 고통받고 신음하고 있는데 우리 한국교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북한회복운동, 복음적통일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말씀 마음깊이 와닿았습니다. 무관심과 침묵은 죄악이다! 라고 질타하셨는데 히틀러의 나치 정권에 항거해 순교한 독일의 유명한 본 회퍼 목사님도 "악에 대해 침묵하는 것도 악이다!"라고 외쳤습니다. 15년전 독일파견근무중에 무너진 베를린 장벽의 현장을 목도한적 있는데 어제 영상을 통해 우리의 휴전선철책도 속히무너지게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내걸었던 비텐베르크 교회도 방문한적 있는데 우리 기독교 성도 모두는 악에 대해 항거하는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개혁(reform)의 DNA를 타고 났다고 믿습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비록 갈가리 분열되어 있지만, 타종교에 비해 그래도 우리 기독교단체가 북한탈북자 구출과 북한선교사역에 제일 많이 헌신, 수고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래도 우리 한국교회에 큰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교회 최고의 죄악은 교단분열(특히 장로교 무려 250여개 교단들)로 생각합니다. 치열한 영적싸움, 줄다리기에서 한쪽이 분열되어 제각각 힘을 쓰고 있으면 싸움에서 지는것은 당연지사겠지요? 지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더 이상 참지 않으실때 우리 모두는 큰 댓가를 치르게 될지도 모를 일이기에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새로남교회 목사님들과 지도자들이 이런 분열과 죄악을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시는 것 너무 감사합니다. 공교회적 한국교회가 연합, 일치, 통일됨(에베소서 주제)을 이루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빛을 발하게 되도록 저도 기도합니다. 한국교회 초창기의 믿음의 선진들이 기독교적 가치관을 붙잡고 독립운동, 대한민국 건국을 주도했듯이, 이제는 우리 믿음의 후손들이 성서한국(복음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의 큰 사명을 붙잡고 함께 나아가게 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손인식 목사님과 우리교회가 연대하여 북한선교운동이 우리교회에도 펼쳐질때 작은 힘이라도 힘껏 보태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