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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유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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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예진이 엄마입니다.

2008.10.27 21:39

조회 수:1576 추천:2

이번 주에 예배드리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대전에 있는 교회를 두 달동안 다녔습니다.
용인에서 이사와서 교회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는데...
두 달동안 방황하면서 그 간절함 또한 컸습니다.
주말에 한 분이 추천해 주셔서 혹시하 하는 마음에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집이 충남 계룡시라서.. 만년동까지는 꽤나 먼길이라 망설임도 없지 않았습니다.
근데... 젊은이들을 세우시는 교회라는 소식에 '그래 한 번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근데... 유아부 예배에서 저는 이보다 더 좋은 예배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꿀보다 더 달고 귀한 말씀을 재미있게 전해주시는 전도사님의 말씀도.. 누구보다 앞서서 섬겨주시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익숙한 찬양도.. 오히려 제가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아이아빠의 표정을 보고 물었습니다.
"어땠어?"
"너~~무 좋았어. 우리 등록하자!"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을 들으니... 이게 응답인가 싶었습니다.
다른 여러 교회에서는 늘 머뭇거리던 우리 큰 아이(유치부)가 선뜻 예배장소로 들어가고... 예배 후에는 너무 좋았다고 계속 다녀도 되냐고 묻더군요...
감사했습니다.

다만 우리 예진이가 낯선 곳이 두려운 모양인지 예배 내내 엄마 곁에 붙어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오는 동안에는 한 번만 더 함께 예배드리고는 엄마 예배 드리라고 하네요^^ 그것도 감사했습니다. 드디어 저도 하나님 음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됨을 기대하며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예진이도 아직은 많이 낯선 새로남 교회입니다.
첫 만남처럼 항상 따뜻한 선생님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겠습니다.

다음 주에 또 뵈어요~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