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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했어요~!

2012.04.08 08:50

obbible 추천:1

저와 남편이 결혼한 지 횟수로 6년째가 되네요.
이제 조금은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결혼 전에는 얼굴만 보아도 힘이나는 서로에게 보약같은 존재였는데
결혼 후 지금은...
'무언가 노력이라는 것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저는 남편을 위한 나만의 보약이 없었던것 같아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먼저 앞서게 되네요.
하지만 이번을 계기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남편에게 어떤 사랑의 보약을 처방해 줄 지 고민하고,
노력하게 되어 참감사합니다.
이제까지 남편에게 받기만 좋아하던 내 마음을 바꾸어
지친 남편의 마음을 좀 더 알아주고,
칭찬과 격려로 보듬어, 정말 보약을 먹은 것처럼
건강하고 튼튼한 남편으로 책임지고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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