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을 이루기까지...
2016.06.29 05:42
목회의 길을 가는 것은 결국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길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한 부분으로 치우치기 시작하면 온전한 하모니를 이룰 수 없듯이 목회의 길 역시 그러하다는 것을 한해 한해 깨닫게 됩니다. 이번호에서 원로에게 듣는 목회 서신에 박종순 목사님의 글에서 두 가지가 마음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먼저는 '줄을타라 그러나 곡예는 하지 말라.' 또 한가지는 '있는 듯 없는 듯 아는 듯 모르는 듯 안가진 듯 강한 듯 약한듯 절묘한 몸짓이 필요하다'라는 글이 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결국은 나 자신이 가져야 하는 마음자세이며 내가 앞으로 행해야 할 태도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는 사모이지만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목회의 길을 돕는 동역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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