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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 2024-05-10

순천 남승룡마라톤 사진_휴대폰

2010.11.15 18:12

지대영 조회 수:1737

















제가 하프코스를 마치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풀코스로 뛰신 분들 사진만 있네요.
비록 사진은 없지만 하프로 뛰시면서 끝까지 완주하신 구본황집사님과 정은현집사님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구본황집사님의 헌신적인 모습은 모든 마라토너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완주를 포기하지 않으신 정은현집사님 모습은 새로운 힘을 주었습니다.

새마클 풀코스 1위로 들어오신 이승복회장님, 이어서 김성권집사님, 백덕열집사님, 최정권집사님의 완주 모습을 담았습니다.
백덕열집사님은 동영상으로 찍히는 바람에 사진이 뜨지 않네요(목록에 화일은 있습니다).
이승복회장님은 완주 후에 최영기, 류태자집사님을 마중나가 함께 뛰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최영기, 류태자집사님 부부의 완주 모습은 보는 모든 이들에게 인간 승리의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진정한 마라톤 영웅의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올림픽 마라토너 키스브랜트리가 풀코스를 2시간 15분만에 마치고 마라톤을 뛰는게 얼마나 힘들었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그가 대답한 말입니다. " 정말 힘들었죠. 그래서 마라톤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내 마라톤은 두시간 남짓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경의를 표하는 분들은 네시간이 지난 아직도 달리고 계시는 분들입니다. 그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특새 기간이었기에 이번의 마라톤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나의 한계를 알고 주님 앞에 겸손한 모습을 드릴 수 밖에 없는 우리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새마클의 이름으로 함께 달린 모든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하였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풀코스를 달리시면서도 왕복6시간 운전으로 섬겨주신 이승복회장님, 도시락과 늦은 점심으로 섬겨주신 최영기, 류태자집사님 가정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내년 경주대회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