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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위에 은혜....

2004.09.16 19:29

강훈 조회 수:1738 추천:3

우리는 말씀에 은혜를 받는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계속하며 평안과 안식을 얻는다.

나에게 오늘 가장 큰 은혜는 새벽 미명의 은혜로운 하늘과 아침의 비, 오후의 햇살이었다.
하나님은 어쩜 나에게 이렇게 풍성한 하루를 허락하셨을까?

그 동안 새벽에 사진을 찍으러 본당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니고 기도회가 끝나자 마자 사진을 편집하여 인터넷에 올리고 집으로 가서 눈붙일 틈도 없이 다시 교회로 나온다.
이렇게 지쳐가는 일상에서 30일 특새는 나에게 큰 부담이었다.
하나님은 이런 나에게 새벽예배의 이유를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솜씨로 보여주셨다.
'내가 만든 하늘을 보라! 그리고 쉼이 필요한 너에게 가장 좋하는 비를...그리고 계속 지쳐있지 말라고 맑은 하늘을...돌아는 길 심심하지 말라고 붉게 물든 노을을 주었다! 즐겨라..그리고 나를 기억하라!'

하나님은 피곤한 나에게 늘 Sign을 주고 계셨다.
사진에 들어있는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어린 아이들이 의자에 기대 자고있지만 그들의 노력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늘 피곤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끊없이 심방하고 노력하는 목사님들...
성도들의 피곤을 걱정하고 영적 피곤에 이를까 기도하시고 걱정하시는 담임목사님!
성도들이 최선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간사들...직원들!
또 이들을 축복하는 성도님들!

은혜위에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