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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젊음과 열정의 다락방, 신성 4다락방입니다.

  지난 토요일 6가정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저희 다락방은 야유회 장소를 기독교 역사 전시관을 탐방하기 위해 교회로 선정했습니다. 순장님 부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독교 역사 전시관을 처음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새로남 기독학교 카페에서 순원들을 만나 전시관의 관람 시간을 기다리던 중에 지나가시던 담임 목사님과 김철규 목사님을 우연히 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아이와 함께 영아실에서 예배를 드려 스크린으로 뵙던 목사님들을 직접 뵈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목사님께서도 크게 반가워하시며 함께 기념촬영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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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저희가 기독교 역사 전시관을 방문하던 날은 개관 2주년 기념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우연찮게 딱 맞아떨어진 일정 덕에 더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기독교 역사 전시관이라는 말만 들었을 때는 어렸을 때 소풍으로 가던 퀘퀘한 냄새가 나던 박물관을 연상했습니다. 그런데 전시관에 들어서는 순간, 복음의 씨앗을 민들레 꽃씨로 형상화한 영상이 저희를 압도했습니다. 해맑게 재잘거리던 아이들도 입을 꼭 다물고 신기해하며 관람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대별로 기독교 역사의 중요한 이슈들과 인물들이 전시관 바닥과 벽에 글, 사진, 모형 등 다양한 모습들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별히 도슨트로 김성미 집사님께서 봉사해주셨는데, 해박한 세계사적 지식과 뜨거운 영성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을 들려주셨습니다. 초대교회사부터 시작되어 중세, 종교개혁, 근대, 현대교회사까지 일목요연하게 흐름을 잡을 수 있었고, 한국교회사를 관람하며 우리 선조들에게 전해진 복음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구역에서는 바닥에 표현된 세계지도를 보며 감사의 제목들을 다짐의 기도로 마무리했습니다. 2주년 기념으로 기념품도 받고 포토존에서 즐거운 사진도 찍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531일까지 기념품 증정과 포토존 이용이 가능하다니,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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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관에서 머리와 가슴을 채운 후, 저희는 한밭수목원으로 달려갔습니다. ‘푸르다라는 단어를 백번 쓰기에도 부족할 정도로 푸르디 푸른 수목원은 뛰어놀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돗자리를 깔고 워밍업으로 박재현 순장님께 저작권이 있는 할렐루야 윷놀이를 했습니다. 한 윷가락에 그려진 십자가와 두 윷가락에 나눠 쓰인 ‘A-men’은 저희를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습니다. ‘십자가’(십자가가 나오면 할렐루야를 외칩니다)아멘이 나오면 윷과 모보다도 웃음이 넘치는 승리가 눈앞에 보입니다.

   보물찾기도 했습니다. 수목원 연못 근처에 숨겨진 많은 보물에는 점수가 쓰여 있거나 문제 맞추기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문제 맞추기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슨 문제일까? 학구적인 우리 순장님......... 성경문제를 준비해오셨습니다. 문제를 맞춰야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잘 모르는데 어떡하지?’라는 걱정으로 시작되었던 퀴즈시간, 순원들이 문제가 끝나기 전에 손을 들기 바빴습니다. 특별히 차혜선 집사님은 놀라운 정답률로 저희에게 본이 되셨습니다.(순장님의 탁월한 말씀영성은 차집사님의 내조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 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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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식사로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던 저희 다락방의 야유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평소 모임에서 말씀과 삶을 나눌 때도 시간이 부족하여 더 나누지 못하던 열정적인 신성4 다락방, 야유회에서도 저희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다락방을 통해 하나님 사랑 안에 나누는 교제의 참맛을 보고 있습니다즐거운 코스로 저희를 인도해주신 순장님, 사진촬영으로 수고하신 이석희 성도님, 함께 즐기며 신나게 웃었던 순원들 모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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