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새로남교회 남전도회 대표 주자 9남 전도회가 3년간의 코로나 기간 동안의 침묵을 깨고, 10월22일(토), 야외예배 겸 야유회를 가졌습니다.    권오천 회장님의 통솔 아래, 주님의 은혜로 풍성한 교제와 나눔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무탈하게 돌아왔습니다. 특히, 9남전도회가 활성화된 비결에는 모든 모임에 부부동반을 원칙으로 하여 부인 권사님과 집사님의 응원과 내조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무려 27명(부부 동반)이 신청<사정상 신청자 2분은 불참>하여, 탑정호 출렁다리와 운주 계곡 나들이를 위해 오전9시, 대절한 우등버스에 모두 탑승하고 대전 월드컵경기장 앞을 힘차게 출발하여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오태석 장로님 기도, 찬송, 회장님의 말씀과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무리한 후, 약간의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오전 10시경 첫 번째 목적지인 탑정호에 도착하였습니다.

 

여독(**^^?)을 풀기 위해 멋진 카페에서 미리 예약한 차들을 마시면서 잠시 휴식 후, 삼삼오오 짝을 지어 본격적 출렁다리 어드벤처와 아름다운 풍경 담기, 그리고 추억 쌓기에 돌입하였습니다.

12시 경, 운주계곡을 향해 먼(^^) 여정을 다시 재개하여 30분 후 두 번째 목적지에 있는 식당에 도착하니, 쫄깃 쫄깃한 토종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친 후, 드디어 본격적 친목 활동 시간!! 그런데 3년만의 리벤지 매치를 위해 예약했던 족구장이 사라져 버려 난감한 지경에 이르렀지만, 불굴의 우리 9남전도회원 및 가족들의 전폭적 탐색 및 협조로 운주중학교 교정을 족구 경기장으로 변신시켜 버렸습니다.

버스 운전 기사분까지 합세하여 안경마저 박살나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고, 대역전패를 거둔 멋진 패자들이 쏜 다과를 먹으며 아쉬운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양 쪽 가문의 명예를 건 태석배 족구대전(오태석조 대 정태석조)이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사모님들은 운주계곡 탐사를 다녀오시다가, 동네에 들러 차와 과일도 대접받으며 친구까지 사귀는 놀라운 생존능력 체험도 하셨답니다.

 

멋진 10월의 주말, 좋은 날씨와 아름다운 장소를 주시고 믿음의 식구들과 행복한 추억 쌓기의 기회를 허락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본 야외예배를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차량과 운동장비를 섭외해 주신 박진태 집사님, 멋진 장소와 맛있는 식당 예약을 위해 애써주신 이순국 집사님, 거금의 후원을 해주신 정태석 집사님, 권오천 회장님, 맛있는 간식을 후원해 주신 오태석 장로님, 그리고 아픈 몸을 이끌고 참석해주신 최재선 권사님, 정귀순 집사님을 비롯하여 부족한 총무를 용납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참석자와 사정상 참석은 못했지만, 기도로 응원해주시고 동참해 주신 모든 9남전도회 식구들과 부인 권사님과 집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