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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구도....2

2007.02.26 15:54

남철규 조회 수:3775 추천:2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이런날은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나가야되는데 ......^^

앞에서 구도의 필요성(?)에 대해서 짧게 이야기 했습니다.
간단히 더 압축을 시키자면, 구도는 주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설을 쓰던, 작곡을 하던, 아니면 그림을 그리던....무엇인가를 표현할때에는 주제라는게 있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사진에도 마친가지로 주제라는게 있는데...사진가는 그 주제를 어떻게 부각시킬것인지를 항상 고민해야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 장비를 다루는 법이나, 표현하는 방법을 늘 연구해햐 합니다.
그래서 사진은 기술과 예술사이에 있다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구도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 프레임
- 가장 쉬우면서 무시되는 것 중에 하나는 사진을 가로로 찍을껀가, 세로로 찍을껀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 일반적으로 가로사진은 평온, 안정, 보수적인 느낌을 줍니다.
-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겠죠....
- 세로사진은 장엄함, 위압감을 느끼게 할 수 있겠습니다.
- 때문에, 가끔 세로로 찍힌 사진에서 특이한 느낌을 받을때가 많습니다.

2) 주제의 크기
- 어느정도 사진에 대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주제가 크게 나타납니다.
- 시각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경험자들은 주제에 대한 접근성이 강하고,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 가능하면 표현하고자 하는 주제를 크게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3) 여백과 배경
- 여백의 미라는말이 있습니다. 적절한 여백은 사진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그림도 마찬가지겠죠...)
- 필요이상의 여백은 사진을 썰렁하게 만들지만, 적절한 여백은 여유있게 합니다.
- 배경은 대부분 사람들이 주제에 몰입하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배경처리만 잘해도 사진기술이 50%이상 향상이 됩니다.
- 예를 들어 하얀꽃을 찍으려는데 배경이 하얗다면 그 꽃은 아무리 이뻐도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겠죠 ?

4) 주제의 위치
- 음~~이 이야기는 세번째에서 하겠습니다....조금 길것 같네요.....^^




구도의 두번째 이야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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