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작성일 2002-04-23 
원본링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3?sid=111 
언론사 국민일보 
기자 전정희 

‘길 잃은’ 탈북자 가정 사랑의 편지로 ‘인도’… 대전 새로남교회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성도들이 오는 24일 경기도 안성시의 복지시설 하나원을 방문,탈북자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담은 편지와 정착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예배를 갖는다.하나원에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의 스페인대사관을 통해 탈북한 24명의 탈북자들이 묵고 있다.

새로남교회는 이날 오목사를 비롯,순장 ‘할렐루야 여성중창단’ 등 성도 5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구성해 예배와 찬양을 이끌 계획이다.오목사는 예배에서 고통당하는 자에게 손길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전하게 된다.

새로남교회 성도들이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탈북 소식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전해진 당시 주일 밤예배를 통해서다.“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고생한 것처럼 그들도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므로 적은 정성이나마 마련하자”는 오목사의 제안으로 탈북자돕기가 이뤄졌다.주일 밤예배의 탈북자 돕기에서 모아진 헌금은 총 300만원이었다.

이후 성도들은 순장을 중심으로 탈북자를 위한 ‘사랑의 편지쓰기’ 행사를 가져 100여명이 릴레이식으로 이어갔다.‘앞으로 하나님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탈북의 힘든 과정은 우연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참자유를 주셨고 여러분의 안정된 정착과 복된 예배를 열어주시길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이제 믿음 안에서 마음껏 성경 말씀을 보시고 찬송하며 축복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등 성원의 문구들이 가득하다.

현재 새로남교회에는 하나원을 나와 대전에 정착한 탈북자 김우성씨(가명) 가족이 지난 주일 첫 출석해 탈북자 돕기의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

오목사는 “성령께서 탈북자들을 이끌어 그들에게 자유를 주셨다”며 “그들이 이제 예수를 영접하고 참자유를 얻도록 항상 기도하고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없이 좋아요 추천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