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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일 2010-01-18 
원본링크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3263523 
언론사 국민일보 
기자 윤중식 

 

① 대전 새로남교회

정도목회… 선도자되려면 도덕적 우위에 서야, 지역 대표교회… 영적 저수지로서 연합·섬김 사역을

-‘정도목회’란 어떤 목회를 말씀하시는지요?

“정도목회라는 말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은 본질을 추구하는 목회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하는 원리는 주님께서 보여주신 목양의 원리와 사도들이 세운 교훈 위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정도목회는 성경적인 목회이며 성도와 목회자를 복되게 하는 목회라고 확신합니다. 목회자가 정도를 걷지 않고 목회의 편법을 사용한다면 누가 그 목회지도력을 신뢰하고 따를 수 있겠습니까? 정도목회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추구하는 목회이며 교회의 본래적 사명을 수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입니다. 여기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 그리고 축복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제자훈련을 목회현장에 어떻게 접목하시나요?

“제자훈련은 교회를 건강하게 하는 훈련입니다. 교회의 건강은 그 교회 구성원, 곧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사람의 인격성숙은 속성과정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공군 조종사에게 비행기를 맡기기까지 얼마나 치열한 훈련의 과정이 전개됩니까? 하물며 자신의 영혼과 타인의 영혼을 섬기며 세우는 영적지도자들의 양성은 두말할 것이 없지요. 소수의 인원을 2년 동안 담임목사와 교역자들이 직접 훈련하는 것은 목회의 비효율성을 가져오는 것 같지만 실상은 가장 내실 있는 사역이라고 확신합니다. 제자훈련 목회로 초지일관 한 것이 말할 수 없는 축복이며 행복이기도 합니다. 저뿐 아니라 많은 제자훈련 동역자들의 한결같은 고백이기도 합니다.”

-지역의 대표교회로서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한 지역이 영적으로 잘 되려면 그곳에 저수지 역할을 하는 교회가 필요합니다. 우리 교회의 바람은 교회를 복되게 하는 교회, 이웃을 복되게 하는 교회로 계속 쓰임받기 원합니다. 사회에서 주목받는 교회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면 지역에 있는 모든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교회들이 복음을 전하거나 사역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대사회적인 건강한 이미지 구축과 봉사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자 합니다.”

-‘새로남교회 건축이야기’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 있나요?

“새로남교회 건축의 출발과 과정 그리고 헌당까지 모든 과정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놀라웠습니다. 축제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신 일을 모든 교우들은 물론 한국교회와 공유하기를 원했고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기도의 헌신을 기록에 남겨 다음세대에 바른 신앙을 전해주기 위함입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혹은 미래에 예배당 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교회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과 교회 건축의 로드맵, 용기와 통찰력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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