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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일 2022-10-07 
원본링크 http://www.hdherald.com/news/articleView.html?idxno=5058 
언론사 합동헤럴드 
기자 구인본 

오정호 부총회장, 수해 복구 성금 5천만원 기부

 

새로남교회, 교회 및 대 사회적 기부로 정평이 나있어

▲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 경동노회장 장성진 목사(좌측부터)

 

교회 및 대 사회적 기부로 정평이 나있는 예장합동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서대전노회)는 9월 6일, 최근 막대한 태풍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포항지역교회를 위해 성금 5천만원을 기부했다. 새로남교회는 5일 수요예배 강사로 피해 지역 9개 교회들이 속한 경동노회 노회장 장성진 목사(포항큰숲교회)를 설교자로 초청해 말씀을 듣고 피해 교회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최근 포항을 휩쓸고 간 태풍피해는 포스코건설의 경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동이 전면 중단될 정도였으며, 예배당 및 민간인 가옥과 인명 피해가 대단히 컸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 목사는 “특별히 총회 부총회장으로서 지난 9월 29일 포항 지역을 방문하면서 뉴스로 본 것보다 현장의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어려울 때 돕는 이가 참 친구라는 마음으로 형제 교회의 눈물을 씻고 슬픔을 덜어주고자 당회의 결의를 거쳐 ‘포항수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예장합동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서대전노회)

 

피해지역 교회를 대표해 새로남교회를 찾은 장성진 목사는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시험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 만큼 맞닥뜨리게 될 때 기쁘게 여기고 순종하는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 목사는 “현재 포항지역 교회들은 예배당 침수, 정전 및 단수, 차량 파손 등으로 예배와 전도활동이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라면서 “예배 정상화를 위해 교회 복구가 시작되려면 앞으로도 1~2달간의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 목사는 “총회 임원회가 첫 번째 회의를 포항지역에서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새로남교회가 기도하고 후원해주신데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포항지역 교회들은 힘내어 예배를 회복하고 이전보다 더욱 전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수요예배는 새로남교회 양대웅 목사의 사회, 수요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이현옥 집사(하늘소망다락방 순장)의 기도, 7~8 여전도회의 특송, 장성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교우들은 설교 후 기도회를 갖고, 포항 지역교회와 성도들이 시련을 속히 이기고 이전보다 더욱 힘 있게 지역사회 복음화 사명을 감당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새로남교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에 앞서 지난 동해 산불 피해복구 특별후원금으로 예장합동 강동노회에 2천만원, 예장합동 총회구제부에 1천만원, 한국교회봉사단에 1천만 원을 전달한바 있으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캠페인에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5천만 원,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우크라이나 대사에게 우크라이나 후원금 2억 원’등을 직접 전달하여 국내와 국외에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구인본 편집국장  aki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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