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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기독타임즈
“35만 성도 하나된 교회로 모여 하나님께 영광”
대전시기독교연합회 2009 성탄축하예배
새터민가정과 다문화가정 등 성금전달해
대전지역 곳곳에서 성탄축하행사 다채롭게 열려


2009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용호 목사·이하 대기연) 성탄축하예배가 지난 12월 20일(주일) 저녁 7시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성도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기연 회장 김용호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은 왕중의 왕으로 오신 구주 예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고 더 나아가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쁘게 영접할 수 있는 현대적 의미를 깊이 인식해야 한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재림하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밝게 가져야 성탄을 맞이하는 그리스도인의 바른자세”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그동안 대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협력하며 함께 한 모든 교회와 목회자, 평신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이고 “성탄축하예배는 특별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 음악예배로 준비했으며 온 교회가 가족과 이웃과 함께 참석해 감격과 기쁨이 넘치는 은혜의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오정호 목사는 “예수님 때문에 마음이 따뜻한 계절이 되었다”고 말하고 “우리 마음이 먼저 믿음, 소망, 사랑으로 채워지면 우리 이웃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성탄축하예배는 준비위원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노영근 목사(태평성결교회)의 개회기도, 크리스천리더스클럽 회장 한금태 장로(태평성결교회)의 성경봉독(마태복음1:18-21), 새로남 핸드벨콰이어의 축주 후 회장 김용호 목사(신성장로교회)가 ‘그 이름 예수’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또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부회장 이영환 목사(한밭제일장로교회)가 ‘대전성시화와 이단사이비척결을 위해’, 부회장 안영권 목사(대전복음교회)가 ‘남북통일과 북한동포를 위해’, 부회장 한영동 목사(대전총신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문 염홍철 장로(대흥침례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새터민가정과 다문화가정, 결식아동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담은 성금을 전달했다. 특별히 새로남교회에서는 대전시교육청 김신호 교육감에게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대전지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성탄절 행사가 열리며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다.  대덕구 법동에 위치한 대전영락교회(담임 김등모 목사)에서는 지난 20일(주일) 저녁 7시에 2009 성가찬양제 ‘헨델의 메시아’를 올렸다.

이 교회는 이번 찬양제를 위해 1여년을 기도와 연습으로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다. 영락침례교회(담임 장태식 목사)도 같은 오후 2시 귀빈초청축제를 마련해 성도들과 함께 성탄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또 대전중앙감리교회(담임 안승철 목사)에서는 저녁 7시 ‘떨기나무’의 저자 김승학 집사를 초청해 간증집회를 마련했고 유성중앙침례교회에서는 이정인기독무용단과 함께 하는 성탄축제를 열었다. /문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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