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새로남뉴스 - 한국전쟁참전용사격려

6.25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위로 및 감사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10616-DSC_3144.jpg
▲ 국민의례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호국 영령을 기리는 각종 행사가 가득한 6월, 모두에게 잊혀져 가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의 잔상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습니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32:7)‘

6.25 한국전쟁 61주년 기념 6.25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 위로 및 감사 행사가 6/16(목) 대전 보훈청(통계청 대강당)에서 신영교 대전보훈청장을 비롯한 박환용 서구청장, 유재철 서구유공자회장, 이상규 32사단 부사단장 및 6.25 참전유공자(대전시 서구관할)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습니다. 우리교회의 희망부 3명(박규순-9사단 대령/양여장-수도사단 대위/김동곤-32사단 상사)도 함께 하셨습니다.

새로남교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로 61번째를 맞는 6.25의 날을 기념하고 참전용사에 대한 위로, 격려의 자리로 마련 되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 및 6.25 한국전쟁 관련동영상, 공연, 만세삼창, 합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는 나라와 민족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국전쟁에 참여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6.25 한국전쟁을 모르는 다음세대와 전후 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몸을 던져 희생하신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기를 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염홍철 대전시장님은 “이 행사가 진정한 나라사랑, 참다운 겨례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지면을 통해 격려사를 보내주셨고, 신영교 보훈청장님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이신 유공자분들의 헌신과 노고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축사를 하셨습니다. 또한 박환용 서구청장님은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현재의 우리나라가 있음을 감사하며, 통일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건강하시길” 기원하셨습니다. 

이어서 유재철 서구유공자회장님은 “현재 평균연령 82세인 참전노병은 제2의 6.25을 막기 위해, 지난 역사는 오늘을 사는 용기, 힘의 원천이 되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인사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20110616-DSC_6252.jpg
▲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큰절로 인사를 올리는 담임목사님과 새로남교역자


담임목사님은 격려의 뜻으로 작은 정성을 담은 편지를 유재철회장님께 전달하셨고, 환영사에 앞서 장로님과 목사님들이 단상에 올라 참전유공자들을 향해 감사의 큰절로 인사를 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어 환영사에서 “기회가 되어 방문한 해외에서 현재의 생존 참전용사들이 전사한 용사들을 생각하며 기념돌에 새긴 ‘한국전쟁을 잊지 못한다’는 추모의 표현을 보고, 지난 2010년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다” 며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박력있는 연주의 32사단 군악대(사단장:임성호소장)와 4명의 장병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6.25의 노래, 전선야곡, 전우여 잘 자라’를 부를 때는 피 끓는 청년의 시간이었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눈을 지긋이 감고 들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20110616_DSC_3261.jpg
▲ 만세삼창


한편 기념촬영이 끝난 후에는 참전용사들과 함께 위로 오찬으로 보은과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지신 참전용사들 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잊혀 가는 동족 상잔의 비극과 나라 위해 목숨 바친 많은 참전용사들을 우리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가르치고 영원히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Freedom is not Free!” /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기념비에 새겨진 글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20110616-DSC_3294.jpg
▲ 6.25전쟁 61주년 기념 한국전쟁 참전용사 위로와 격려 기념사진


사진, 글 | 새로남 인터넷기자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