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기도 편지는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위해 새로남교회 성도님들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그동안 평안들 하셨나요?

여기는 요즈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기온은 30도 이상을 넘어 후덕 지근하고 여전히 황사는 기관지를 못살게 하고 있습니다. 그 때문인지 정집사가 기침과 가래가 5월 한 달 내내 계속되다가 이제 좀 나아져 가고 있습니다.

5월은 저희 가족의 영성회복의 달이었습니다. 새벽마다 묵상가운데 회개와 순종 그리고 사랑과 긍휼이라는 화두로 엎드린 저희를 다시 일으켜주시는 그 분의 은혜를 만끽하였습니다. 정말로 그분의 영광스러운 부르심에 부응하는 순종이 저희에게 요구되었으며, 이를 행하는 순종이 우리의 삶 가운데 무엇보다 우선되나, 이 또한 그 분의 사랑하심 가운데 허락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지금도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시는 그 분의 긍휼하심이 애통하는 우리를 위로해 주심이라는 뜨거운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이곳 언어생활에 많이 익숙해(?) 져서 차짓하면 습관화가 될까 우려하여 일부러 편안함을 버린답니다. 여기 사람들이 언어 증진을 위하여 추천하는 방법으로 주말에 여행을 하라고는 하지만 중국의 교통비와 여행지 물가가 상당히 부담이 되어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돈 안 들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급적 사람을 만날 때도 한국인이 많이 다니는 곳보다는 가급적 중국인들이 모이는 곳을 택하거나, 물건을 살 때도 단골을 삼기보다는 여러 곳을 다니며 언어 학습(가격을 물어본)후에 사는 등....

이제 한 달 후면 방학입니다. 이 기간 중에는 현지인들과 사업을 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아직 소통의 어려움이 있기는 하나 부딪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랑에 빚진 자 올림



추 신 : 간사님

몇 팀이 이곳에 출장들을 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다소나마 협조할 사항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시기 전 꼭 사전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