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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왓디캅!(안녕하십니까?)
가족들과 함께 구정을 잘 보내셨는지요?  이곳은 따듯한(?)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1. 저희들은 작년 12월 ‘우본 라차타니’로 이사하였습니다.
우본은 방콕으로부터 약 629킬로미터 떨어진 북동부지역의 남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메콩강과 인접한 지역으로 라오스의 남부 및 캄보디아의 북쪽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6일 동료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우본’시내에 집을 얻고 이사를 하였습니다.

2. 새로운 사역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25일 성탄절에 태국을 방문한 ‘내수동교회 대학부’ 단기 팀과 방콕의 ‘프라까루나교회’의 청년들의 도움으로 우본에 있는 3개 대학교에서 약 150명의 학생들을 만나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이곳 대학생들 가운데도 적은 수이지만 기독교인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설문지에 응답한 학생들 가운데 75%의 학생들이 객지생활을 하고 있으며, 또한 타 종교가운데 특히 기독교에 대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자료를 가지고 먼저, 대학생들에게 전도를 하는 일, 둘째로 학교 안에 기독학생동아리를 만들며 셋째로, 외부에 사무실과 예배처를 준비하고 네 번째로, 기숙사를 만들어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곳의 새로운 사역을 위해 그 동안 방콕 프라까루나교회에서 함께 일하던 아짠찐다와 피픙(픙자매)이 합류하였습니다. 지금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역을 위한 사무실과 예배처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적당한 장소를 잘 얻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3. 큰아이 승훈이가  지난 2월 23일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군복무관계로 동생 지혜보다 1년 늦게 졸업하였습니다. 두 아이 모두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늘 기도해 주신 회원님들의 사랑이라 믿습니다. 두 자녀가 사회생활을 통해 계속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보냄을 받은
박선진.최정화선교사 승훈.지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