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기도 편지는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위해 새로남교회 성도님들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주 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올해의 시작은 이렇게....
  봄이 오는 길목에서 늘 기도로 섬김으로 함께 하는 동역자님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작년에도 하나님께서 교회위에 크신 은혜와 열매를 풍성하게 허락하셨습니다.  무엇보다 주님의 제자되는 쓰임받는 헌신적인 지체들을 주셨습니다.  종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기도로 지원해주시고 동역하시는 사랑하는 후원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거룩한 열정을 품고, 올해의 목표인 순마다 주님의 제자를 낳는 재생산을 결단하며 은혜로운 원단금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세례자 소식
2월에 9명의 세례자가 있었습니다.  4명은 일본인이고, 1명은 중국인, 1명은 재일교포3세 3명은 유학생이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중 다카하시라는 자매는 5년 만에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에 있는 엘리트인데, 세례를 받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동안 교회를 2번 가량 쉬었다가 다시 와서 세례를 받기까지의 고백 속에 하나님의 인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은 일본인들이 세례를 받아도 가족들이 와서 축하하는 경우가 무척 드문데, 이 자매는 어머니가 함께 와서 축하를 하며 변화된 모습을 간증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이토, 사따케형제가 있습니다.  이 두 형제는 각각 교회근처의 역앞에서, 캠퍼스에서 전도 되었습니다.  두 사람 다 예수님을 믿은 지 1년만에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순전하게 믿고 따라오는 귀한 형제들입니다.  중국인은  1기 세례자 소식을 엊그제 전해드린 것 같은데, 이번에 3기 세례자가 탄생했습니다. 제1,2기 한족 지체들은 지금 잘 훈련에 참여하고 쓰임받는 지체들로 드려지고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많은 세례자 소식을 나눔으로 사역의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사역자 소식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미쯔와케 가스코 순장이 창립6주년예배때 간사로 임명받았습니다.  일본인 1기 헌신자가 처음 사역자로 임명을 받은 감격이 있었고, 사역자로서 귀한 열매를 맺어서 일본부가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선영순장이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풀타임 헌신자로서 새롭게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훈련에 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줄을 잇는 일본선교의 헌신자들이 나와서 요코하마와 가나가와현의 선교를 감당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 스타트
3월부터는 중고등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주일학교 때부터 쭉 커온 기꾸치자매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 자매의 어머니가 얼마 전에 간암으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인데도 믿음으로 아픔을 잘 이겨내고, 오히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언행으로 인해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이 자매가 보조순장이 되어서 지금 5명이 매주 모이고 있습니다.  매일성경으로 묵상한 것을 나누고, 날마다 말씀으로 동행할 수 있는 나눔이 되도록 기도로 지원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모저모 감사의 내용들......
- 3월3-6일까지 유스코스타윈터캠프 : 매년 3월초에 일본청년 중심으로 열리는 후지산에서  캠프에 참가하여 큰 은혜 주심에 감사
- 어머니 학교 : 1월에 지역부인들을 전도하여 어머니의 영향력을 함께 생각하고  성경적인 어머니에 관해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
- 3월 캠퍼스리트릿 : 요코하마시립대, 훼리스여자대학, 학예대학에 신입생주심감사, 캠퍼스 향한 비젼을 심게하시고 전도의 방법 및 연습, 전략모임 주심에 감사
- 예배당 확장공사 :  성도들과 함께 예배당을 넓혀서 약50명이 더 예배를 드릴 장소확보에 감사...  기꾸치 성도님이 마지막 페인트 작업을 감당해 주심으로 인해 감사  


가족소식
아내와 함께 청년들의 개인 일대일 양육은 아침과 밤을 이용하고 낮에는 다른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건강 주셨을 때 더욱 부지런히 사역하여 제자들을 부지런히 길러 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아직도 간혹 잇몸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근처에 좋은 치과의사와 친분이 두터워져 필요할 때 치료받을 수 있음도 감사드립니다.  올 4월부터 소진이도 오빠와 함께 요한동경교회의 국제학교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도제목
1. 4,5월 신학기 캠퍼스에서 전도의 열매가 풍성하도록2. 중보기도와 양육이 리더들의 삶속에서 생활화되도록3. 중고등부, 주일학교의 성장과 은혜를 위해4. 온 가족이 성령에 충만하여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2008년 3월20일 요코하마에서 임동호/조인경, 요한, 소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