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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과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께 있도다 하니” (계 3:9-10)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영원히 영광과 존귀와 위엄과 능력을 세세토록 받으
시기에 합당하신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사랑하
는 동역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평안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국의 꽃샘 추위 만큼이나 얼어붙은 세계적인 경제적 위기 상황가운데서도 주님의 크
신 위로와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늘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저희 또한 주님의 섬세하신 은혜와 인도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가운데서도 오히려 저희 가운데 임하여 말씀하시며, 또  놀라운 일을 행
하실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실제적으로 주님께서 보여 주시
는 기적 같은 일들을 보며 그 분을 찬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일들 가운데 아래와 같이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로 중보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1. 현지 캄보디아인 타문화 선교사 파송식
작년 12월 중순 이곳 캄보디아에서 참으로 뜻 깊고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6개월간 타문화 훈련을 시킨 뒤 오엠 국제본부와 상의 끝에 저희 사역자 한 사람
을 오엠 선교지로 파송을 하였습니다. 현재 둘로스에서 사역하고 있는 딴 쨘 솔리타 자
매(27세)는 캄보디아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문화권에 파송된 케이스입니다.  수많은
선교사님들과 현지 교회지도자 및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를 받으며 출국을 하였습니
다.  이 일을 계기로 솔리타 자매 부친의 신앙이 더욱 돈독해 지고 있으며, 가정이 복음
의 문이 더욱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저희 교회를 비롯한
다른 교회에서도 타문화권 선교 사역에 더욱 깊은 관심을 같게 되는 감사한 일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타문화권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된 더 많은 사역자들을 위한 선교 훈련
센타를 조만간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되 특별히 현재 둘
로스에서 훈련을 받으며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솔리타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
요.  자매가 잘 훈련되어지고 준비되어져 향후 캄보디아 교회와 타문화권 사역에 더욱
효과적으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성탄 예배 및 송구영신 예배
지난 성탄 예배는 예년과 같이 많은 이웃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초청하여 이 땅에 아기
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며 복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이전에 캄보디아어로 번역하고 더빙해 놓았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연말연시 송구영신 예배는 지난번 건축하여 헌당예배를 드렸던 개척
교회(품스바이 성일교회)에서 두 교회 연합으로 예배를 드렸고, 또 아울러 성찬식, 세족
식 등을 통해 한 해의 삶을 돌아보며, 새해에 대한 소망을 간직하면서 연초를 맞기도 했
습니다.  저희 월드비젼교회와 품스바이 성일교회, 그리고 또 새로이 개척될 따께오와
깜뽕스퍼 지역의 예배처소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교회들이 하
나님의 말씀의 기초위에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3. 성경 통독의 시간
새해를 맞이하면서 첫 주 한 주간을 성경 묵상의 시간으로 정하고 아침 6시부터 밤 10
시까지 신.구약 성경 통독의 시간을 저희 교회의 핵심 사역자들과 교우들이 함께 성경
을 묵상하며 한 주를 보내었습니다.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신 계획이 그 분
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성하시며 성취시키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
혜를 함께 나누며 주님을 깊이 묵상하는 축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것이
라 약간의 염려를 했는데, 오히려 현지인들이 더욱 은혜를 누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주
님께 감사했습니다.  일 년에 두 차례씩 가질 예정이며,
매월 첫 주 월요일은 온 종일 성경만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으로 정하고 있습니
다.  이들이 이러한 시간들을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더욱 깊이 만나며 알아가는 시간
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4. 지난 2월에는 브라질에서 열린 OM 국제지도자 회의에 참석을 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오엠 내에서 새롭게 리더쉽으로 세워졌으며, 캄보디아를 비롯해 몇 개의
나라들이 새로운 오엠의 사역필드로 결정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5. 청소년 복지관 개관  
지난 월요일 저녁에는 저희들이 오랫동안 기도해 왔던 청소년 복지관 개관을 위한 감
사예배를 드렸습니다.  40여명의 저희 가족들이 모여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
는 감격의 예배를 드렸답니다.  한국의 “섬기는 사람들”(회장 이영성 권사님) 이란 단체
에서 저희 청소년 복지관 개관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어려운 시골에서 공부할 수 없
는 중. 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앙생활과 아울러 사회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미래의 캄보디아 교회와 사회를 위해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됩니다.  이 청소년 센타에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로 자라 나라와 민족을
책임지는 훌륭한 일군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기독 유치원 개관 준비
  서울의 우리들 교회(김양재 목사 시무)를 비롯하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시무)
등에서 북서 지역에 위치한 바탐방이란 교육도시에 미래의 북방선교센타 건립을 목표
로 한 기독교 어린이 교육센타를 개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약 2/3 헥타
가량의 부지를 구입하여 건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970년 중순의 폴폿의 인종청소
로 인해 모든 지식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아직까지 그 후유증으로 인해 기본적인 교육
의 혜택도 누리지 못하는 버려진 수많은 아이들을 위한 전인적인 교육이 있는 센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함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이 귀한 사역을
위해 우리들 교회가 앞장서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7. 새순 어린이 집 아이들의 동향
약 20명의 새싹들이 여러분들의 기도와 깊은 사랑, 후원으로 착실한 신앙생활과 학교
생활 등 명랑하게 잘 성장하고 있답니다.  이번 달 중순에는 4명의 아이들이 더 들어와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감사하게도 몇몇 교사들이 돌아가며 학교에서 제대
로 배우지 못한 과목이나 분야들을 정성스레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들의 이곳에서의 생활을 위해 텍사스 비젼교회(안영식 목사 시무)와 거제 고
현교회(박정곤 목사 시무)의 성도들이 큰 힘으로 돕고 있습니다.
따뜻한 부모나 가족들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도 못하고 자란 이 어린아이들이 이곳에서
라도 마음 편히 생활하고 정상적인 인격자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들이 이 땅 캄보디아의 미래입니다.
  
8. 오엠 창설자 죠지버워 서적 캄보디아어로 출간
  지난 1957년에 오엠 선교회를 시작하시고 약 40여 년간 활발한 선교 활동을 하셨던 죠
지버워 전 총재의 서적 가운데 신앙서적(No Turning Back)과 선교에 관한 서적(Out of
Comfort Zone) 2권을 캄보디아어로 번역하여 최근에 출간을 했습니다.  신앙서적은 물
론이고 일반 서적조차도 읽을거리가 별로 없는 이곳에 금번 두 권의 신앙서적 출간이
많은 선교사나 교회지도자, 그리고 성도들에게 큰 격려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틀
만에 무려 1,500권 이상이 주문, 판매되었고, 또 7월에 둘로스의 2차 방문 시에도 선상
에서 많은 성도들에게 소개될 예정입니다.  볼거리와 읽을거리가 없는 이곳에 더 많은
신앙 양서들이 번역되어 출간되어져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저희 오엠 캄보디아에서
는 영화번역 및 더빙, 그리고 제자훈련교재 및 신앙 양서들을 계속해서 번역, 보급할 예
정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종려주일에 4명의 형제자매들이 예수를 주로 고백하며 세례를 받습니다.  4주간의 교육
과 면접을 거쳐 세례를 받게 되는데, 이들이 어떤 어려움과 유혹에도 굴복치 아니하고
믿음을 굳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들 가운데는 지난번 소개했던 꾼
티어 자매도 있습니다.  남편의 외도로 분신자살을 시도하다가 패혈증세로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던 자매입니다.  다행히 여름 의료단기 팀의 도움과 지금까지 저희 교회에
서 보살펴 오던 중 이번에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리고 이 자매의 간증을 통해 주위의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고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특별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을 위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 땅 캄보디아에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로 나타
남을 인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에도 이러한 풍성한 열매가 나타
도록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평안하소서 !

캄보디아에서  이 근 희, 송 민 수(지혜, 인혜)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