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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회원님께

싸왓디캅!(안녕하십니까?)
태국은 우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또한 학교들도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문을 열었습니다.

얼마 전 방콕에 내려 갈 일이 있었습니다. 밤에 운행하는 직행버스에 오르니 좌석에 안
마기가 작동하는 의자가 있었습니다. 피곤한 몸이고 또한 호기심도 있어 안마 스위치
를 작동하였는데 안마기가 엉덩이와 등의 모든 부분을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그러면
서 약하고 때로는 강하게 작동하였습니다. 잠시의 시간이 지나 이제는 되었다 생각하
여 기계의 작동을 정지하려는데 멈추지를 않는 것입니다. 기계가 고장이 난 것입니다.
안내양을 불러 도움을 요청하고, 빈자리로 바꾸어 줄 것을 요청하였는데 자리가 없답니
다. 그래서 밤새도록 안마기가 작동하는 자리에 앉아 방콕으로 갔습니다. 드드드…….
하는 진동을 느끼면서, 8시간 동안 긴 밤 지새우며

프라까루나교회
3-5월은 1년 중 가장 무더운 여름이고 학교는 방학을 합니다. 교회는 방학기간을 이용
하여 한글 반과 음악교실을 열었습니다. 한류의 열풍을 이용하여 한글 반은 학교에서
공부(썸머)하는  대학생들(5명)과 교회의 대학생(2명)과 성도들(3명)을 대상으로 모두
2개의 반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교실은 교회의 주일학교(초등학생) 어린이들 5
명과 대학생 2명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장래에 교회에서 섬기는 반주자를 키우려는
소망을 가지고, 음악이론과  기초 반주(키보드 사용)를 가르쳤습니다.
저희는 보다 넓은 예배처소를 찾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예배처소와 넓은 부
엌, 그리고 사택시설이 함께 있는 장소를 속히 허락해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대학사역
우본대학교에 기독교인 교수를 보내 주시도록 기도하였는데 지난 4월에 뉴질랜드에서
놀만 교수(남자/농대) 1명이 오셨습니다. 교수님은 저희의 학생사역에 큰 도움이 됩니
다. 그런데 6개월 계약을 하고 오셨기에, 앞으로 학교측과 재 계약의 연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도 계약의 연장을 바라고 계십니다. 저희들과 놀만교수님이 함께 학생사
역을 위한 동역의 삶을 살도록 그리고 오는 9월에 학교측과 교수사역의 재 계약이 되도
록 기도해 주십시요.  

수습선교사 훈련(GPTI훈련원) 사역
3월 2일-6일까지 M국의 훈련원을 방문하여 강의와 상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들 승훈이가 오는 8월 22일(토) 서울에서 결혼예배를 드립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와 기도를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태국 동북부지역 우본에서
박선진.최정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