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기도 편지는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과 개인정보보호를위해 새로남교회 성도님들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로그인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카카오톡 '새로남교회'로 문의해주세요.

브라질은 겨울입니다
한국에서 이 먼 곳 브라질에 온지 20년에 들어갔습니다.
38살에 마이에미에서 밤12시에 출발하여 10시간을 남미대륙을 지나며 잠이 오지를 않
아 계속 창문으로 밖을 보았지만 캄캄한 대지에 가끔 불빛이 반짝 가릴 뿐 미지의 세계
로 가는  마음이  착잡했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거의 모두 잠을 자고 있고 코를 골며 자
는 자들도 있는데 왜 이렇게 잠을 이룰 수 없었을까?
정들면 고향이라고 20년이란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낯선 곳에 와서 이제는 정
이 들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나의 현지 성도들-하나님의 백성들이 언제나 가
도 반갑게 맞이하며 정성껏 식사를 대접받으며 이들의 삶에 깊이 알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적으로는 학벌이 낮고 돈이 없고 신분이 높지 않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어디를 가나 같구나 생각하며 비록 피부와 얼굴이 달라도 비록 외국인선교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위로를 받으며 소망을 갖고 주님의 교회를 섬기는 열매는 전적으로 성령
의 역사임을 깨닫게 됩니다.
지식이 높고 돈이 많고 신분이 높은 자들 중에도 크리스챤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대부분
은 없는 자, 못배운 자,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은 자들이 주님의 교회를 통해 복음을 통
해 믿음이 자라고 이 땅에서도 삶이 나아지는 것을 모든 선교사들은 체험합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 가족 항상 감사하며 자족하는 비결을 터득하도록

2. 현지교회들을 통해 계속 지도자들이 양성되도록

3. 자녀들이 앞으로 현지 사회에서 주님의 영광을 높이도록

4. 현지교회들이 기도의 불이 활활 타도록

5. 말씀을 통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6. 현지신학교들이 소명이 분명한 자들이 들어오도록

7. 오철환전도사가 배우자를 만나도록

8. 차세대지도자 양육팀의 이홍우선교사가 예배당을 건축하도록

9. 차세대지도자 양육팀에 음악, 양육을 위해 전담 할 노덕영선교사가족이 훈련을 받고
    브라질에 오도록

10. 딸 현진이가 내년에 가장 자신에게 맞는 의학 전공을 결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