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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선교사님 가족 사진입니다. 선교사님 자녀 지인이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2010년 4월 일본 유정훈/김신혜 선교사 기도편지
일본의 봄은 벚꽃으로 시작합니다. 올해는 벗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져서 평상시 1주일이면 져버리는 꽃이 2주이상 피고 있어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딸 지인이가 입원 했었습니다.

지난 3월말 부터 고열이 계속 되던 지인(만2세)은 병원에 갔더니 가와사키병이라고 진단을 받아 2주간 입원을 했었습니다.

<가와사키병>
정식명칭은  급성열성점막피부림프절증후군. 일본의 가와사키[川崎(천기)] 박사가 처음으로 의학계에 보고했기 때문에 <가와사키병>이라고 부른다. 주로 4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발병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증상으로는 ① 5일 이상 계속되는 발열 ② 손발 끝의 홍반 및 부종과 회복기 때의 손톱•발톱 주위 피부의 막양낙설(幕樣落屑) ③ 전신의 부정형(不定形) 발진 ④ 안구결막의 충혈 ⑤ 구순(口脣)의 딸기혀 ⑥ 경부(頸部)림프절종창(腫瘡) 등이다. 이와 같은 증상 가운데 5가지 이상이 나타나면 가와사키병으로 진단된다. 발열기간은 1∼2주이며 3∼4주가 지나면 회복된다.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관동맥(冠動脈)이 막히지 않게 항응혈작용(抗凝血作用)을 갖는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초기에 단기간 사용하기도 한다. 심전도(心電圖)•초음파검사(超音波檢査)•관상동맥조영(冠狀動脈照影)을 병행실시하며, 이 병에 걸리면 장기간의 정양(靜養)이 필요하다.

지금은 무사히 퇴원해서 심장에도 아무 후유증이 않남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입원해서는 많이 울기도 하고 의사 선생님도 낯설어 했었는데 퇴원할 때에는 병원생활에도 익숙해지고 건강해지고 기쁘게 지내다가 퇴원했습니다.  

2010 제11회 유스캠프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일본 전국에서 모인 일본인 대학생들 중심으로 3월1일부터 4일까지 유스캠프가 이뤄졌습니다. 약1000여명의 일본인과 한국인 청년들이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한 뜨거운 복음을 듣고 헌신을 결심하는 기간이었습니다. 유스페스티발, 각종 세미나, 특강, 성회등을 통해 일본인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복음만이 아니라 성경적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했던 것은 늘어나는 참가자로 인해 이용하던 시설의 공간이 좁아졌다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두번에 나눠서 캠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는 결론으로 감사하며 캠프를 마무리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제12회 한국 Vision Trip
유스캠프에서 은혜와 비젼을 받고 난 청년들 중에서 특별히 비젼을 더 키우고 헌신을 권하고 싶은 청년들을 한국에 데려가 뜨거운 믿음생활을 체험하는 기간이 한국 비젼트립입니다. 비젼트립을 갔다 오는 형제자매들은 확실히 마음이 뜨거워지고, 일본에서는 크리스챤이 소수에 속하기 때문에 자신없이 믿음생활을 하던 영혼들도 한국에 갔다 오면 자시감이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57명의 일본인 청년들이 부산으로 부터 대전과 서울을 다니며 한국의 메가처치를 방문하면서 교회는 절대로 작고 약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몸으로 체험하고 왔습니다. 부산 수영로교회, 새로남교회, 본교회에서의 사랑넘치는 대접에 크게 감동하며 도전이 되었답니다. 이 외에도 양화진, 독립기념관, 국회의사당등 여러 교회 를 견학하고 왔습니다. 유 선교사는 인솔하면서 일본 청년들에게 더 큰 비젼을 갖고 일본에서도 이런 교회들을 세우자고 도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Spring Live 2010
일본은 4월이 새학기이며 대학생들도 4월에 전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 동안 6월에 했던 가스펠 콘서트를 올해는 4월 신입생 대상으로 4월에 가스펠 콘서트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노아람, 이윤화 찬양사역자를 초청하며 콘서트를 했습니다. 크리스챤이 1%미만인 일본에서는 지속적인 전도가 늘 필요하며 한번 교회에 왔다고 해서, 어떤 때는 세례를 받었다고 해서 믿음이 완전히 정착하는 것이 아닌 경우가 현실 일보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전도와 제자훈련을 통하여 조금식이지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1.일본의 대학생 신입생들이 일찍 예수님을 영접하고 학생때 부터 주님께 헌신적으로 쓰임 받는 제자들이 되도록
2.일본인 사역자들(오구라, 마쯔바라, 쯔지, 호리애, 사이토, 조코지, 쯔쯔미, 고쇼, 요시우라)의 건강과 영성성장을 위해
3.요한국제학교 첫 졸업생들의 대학합격을 감사하며 미국에서의 유학생활을 통해 더 큰 주님의 일꾼들로 성장하도록
4.지인이가 건강하고 이 후에도 아무 심장이상이 없도록.

늘 기도와 사랑의 후원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