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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서
복음을 들고 서 있는 선교사님을 생각해 봅니다.
이스라엘에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소리가 곧 울려 퍼지기를
두손 모아봅니다.

가자 지구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알고 기도할때에 구체적으로 간구 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선교지원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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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의 일이다. 한 청년이 설교 도중 앞으로 나왔다. 이 청년은 이스라엘 군대에 복무한지 몇 개월 되지 않은 10대 청년이다. 1년여전 나는 그가 성령을 체험하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 이후 그와 그의 형제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역사들을 귀로 듣고 있으며, 그들의 모습에서 생명이 꿈틀대며 자라고 있는 것을 친히 목격하고 있다.

군에 입대해서도 계속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 청년은 최근에 일어난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했다.얼마전 그가 한 군인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다음날 아침, 복음을 들은 그 군인이 이 청년을 찾아와서 간밤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흥분하며 나누기 시작했다.
"어젯밤 예수님이 내게 나타나셨어! 밤에 꿈을 꾸었는데, 큰 빛이 내게 비추었고, 그 빛과 함께 내 앞에 예수님이 서 계셨어.그는 바로 메시야이시고, 나는 그분을 믿기 원해"
그날 이후, 이 군인의 삶은 놀랍게 변화되었으며, 이 청년보다 더 열심히 부대안에서 복음을 전한다고 한다.

바로 뒤 이어, 한 무슬림 남자가 설교단 앞으로 나아왔다. 그는 그 전 주에 우리 교회에 처음으로 나오기 시작한 팔레스타인 부부가 데리고 온 그들의 가까운 이웃이었다.
그 무슬림 남자는 목사님께 와서 이렇게 요청했다.
"목사님, 저는 지금 예수님을 믿기를 원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그 시간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으며, 우리는 모두 함께 그를 위해 기도했다.

우리 교회(현재 믿는 유대인 교회 출석)가 유대적인 성격이 조금은 강한 공동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렇게 아랍권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전례없는 신기한 일들이다. 더불어, 성도들 안에서 치유의 역사들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 예배드리는 가운데, 주중 모임들 안에서, 또한 전도하는 중에, 자신이 치유되기도 하고, 기도받은 사람이 치유되는 그러한 성령의 일들이 빈번하게 간증되고 있다.

지난 6월 6일 나사렛(현재 이곳은 아랍인 마을이며, 많은 아랍인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다.)에서는 세계 기도의 날 모임이 있었다. 이 행사는 아랍 그리스도인들의 주관으로 진행되었고, 약 800명의 참석자 가운데는 12개의 공동체를 대표하는 메시아닉 유대인(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과 여러 나라에서 온 그리스도인들이 있었다. 아랍 그리스도인들이 특별히 유대인 공동체를 초청하여 준비한 연합기도모임이었다.

모임이 끝나갈 무렵, 아랍 리더십들이 유대인 리더십들을 앞으로 모두 불러내어 수건을 두르고 그들의 발을 씻겨주었다….사전에 유대인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준비한 아랍인 리더십들의 사랑과 겸손의 섬김이었다. 후엔 유대인 목회자들이 아랍 목회자들의 발을 씻어 주었다. 두 민족이 원수처럼 살아가는 이땅에서 어떻게 이러한 일들이 가능한가.

참으로 그곳은 2천년 전 십자가로 우리를 하나로 만드신 그분의 일(에베소서 2장)이 실재가 되는 현장이었다. 친히 못박히신 이땅에서 말이다. 이 모임에 참석한 한 이스라엘 새신자 한 명은 두 민족 사이의 이런 사랑과 교제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모든 정치가들과 언론에서 이런 행사를 보지 못함이 너무 안타깝네요. 세상을 변화시킬 만한 사건인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최근 언론 매체들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이땅 이스라엘을 향한 수많은 불화살들과, 민족들 사이를 갈라놓는 악한 자의 이간질과는 얼마나 상반되는 하나님만의 역사들인가!!
오늘 이 편지를 쓰는 이유는, 세상이 무어라 말하든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든지, 끊임없이 타고 있는 “하나님의 열심(겔3:25)을 전하고자 함이며, 또한 세상이 말하는 헛된 속임수로부터 벗어나 어찌하든지 이 하나님의 열심에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람이다.

5월 말, 여섯 척의 배가 가자(해안지역으로 옛 블레셋 땅)에 대한 “봉쇄를 뚫고” 가자 거주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이스라엘 영해로 향했다. 이스라엘이 이미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들은 출입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진짜 동기는 인도적인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겉으로는 인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 배들을 지원하는 ‘구호’ 단체들은 하마스를 지지하고 이스라엘의 파괴를 주창하는 지하드주의자들이다.

가자지역은 원래 유대인 정착촌 지역이다. 2005년 이스라엘 정부에서 팔레스타인 정부와 합의하에 평화적인 목적으로 가자지역에 살고있는 유대인들을 강제로 스데롯이라는 지역으로 이주시키고 팔레스타인들이 그곳에서 살기 시작했다. 문제는 부패한 팔레스타인 정부는 다른 아랍국가들로부터 받은 원조를 자국민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데 사용했다.
이러한 불만이 싸인 팔레스타인들은 팔레스타인 정부를 신뢰하지않고 하마스 정권에 손을 들어주었다. 하마스 정권은 반이스라엘 운동 단체이며 테러리스트 집단이다. 하마스라는 말의 뜻은 강탈, 도적질, 포학, 폭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가자지역을 손에 넣자 마자 가자지역을 통해서 계속적으로 이스라엘 지역에 로켓발사를 감행했다. 지난 3년동안 스데롯이라는 유대인 지역에 떨어진 미사일 수만도 무려 3000개가 넘는다.
결국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역에 있는 하마스 무장 테러단체를 토벌하기로 작정하고 가자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지금 가자지역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중 다시 이스라엘이 그들을 통치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를 차단하는 데에는 단 한가지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마스의 손아귀에 무기가 밀입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한 것이다. 구호 물품 차단 조치를 중단하라는 주장은 비논리적이다. 왜냐하면 선박과 트럭으로 매일 들어오는 수많은 구호, 지원 물자들은 이스라엘 정부가 공개적으로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자의 해방을 위한” 이번 소함대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무기 밀수입이 허용되도록 차단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하마스는 영원히 이스라엘에 대적하는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멸절을 촉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하마스가 가자에서 선출된 통치 기구이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평화 조약이나 보안협정이 맺어질 때까지 가자로 들어가는 모든 무기들을 차단할 수 밖에 없다. 팔레스타인 수반 마무드 압바스 조차도 가자지역 봉쇄를 이스라엘에 강력히 요청했다. 왜냐하면 그들도 가자봉쇄가 풀려 무기 밀수입이 수월하게 되어 하마스의 힘이 커지게 되면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일어날지는 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 소함대 사건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아니다. 오히려 반대이다. 그 배들이 이스라엘 영해에 들어오기전 이미 경고조치를 한 상태였으며, 그 경고를 무시하자 이스라엘 특수부대가 이에 맞선 것이다. 이스라엘 군인이 해안선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 것이 마치 이스라엘측이 비인도주의적인 방법과 폭력적인 방법으로 구호선을 막고있는 것처럼 많은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터키 정부와 지하드단체들, 좌파 극단주의자들의 계획된 침략이다. 그들은 이미 알다. 이스라엘이 이 소함대를 맞아 들이면, 이스라엘의 주권과 안보에는 구멍이 뚫릴 것이고, 이스라엘이 소함대를 막는다면 언론에서는 이스라엘을 구호에 반대하는 악한으로 보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이번 사건으로 많은 나라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이스라엘을 지도상에서 없애버리겠다는 이란을 비롯한 주위 이슬람 국가들에서 제2, 제3의 선박들을 이스라엘 영해로 제차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에 배가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봉쇄를 풀지 않을 것을 언론에서 강력히 말했다. 이스라엘 해군의 계획은 배들을 아쉬돋의 항구로 가져와 구호 물자는 가자에 넘겨주고, 시위자들은 고국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이다.
며칠전 그 소함대 안에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비디오 테잎이 발견되었다. 또한 찍힌 영상자료를 보게 되면, 그들이 순수하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테러에는 항상 선전이 따라다니게 마련이며, 선전은 미디어를 필요로 한다. 테러의 효율성을 위해서이다. 그래서 언론에 보도된 많은 기사들을 우리는 분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편지는 누군가로 하여금 또다른 적을 만들기 위함이 아니다. 테러리즘과 흑색선전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대답은 화해이다. 세상의 수많은 요란한 선전이 아닌 이땅 이스라엘에서 오늘날 하나님이 행하고 계시는 화해의 역사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스라엘은 우리의 적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다시금 이스라엘 땅에 무언가 일하시기 시작했다면, 우리는 무엇으로 그분과 동역해야 할 것인가?

이처럼 반유대주의 세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땅안에 행하고 계신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참으로 감사를 드린다. 영화 ‘회복’을 통해 한국 전역에 이스라엘에 대해 새롭게 알리시고(영화가 끝나면, 모두 자리를 뜨지 않고 함께 모여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했다고 한다. 일반극장에서..), 이스라엘을 알지 못했던 교회들이 이스라엘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도하는 수가 늘고 있으며, 한국내 이스라엘 관련 단체들이 이제는 한곳에 모여 연합집회를 갖기 시작하고, 최초로 이스라엘 대통령(시몬 페레스)이 한국을 방문하여 협력방안을 모색중이며, 한국의 경제사절단 또한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등, 두나라 간의 교류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왜 한국인들이 갑자기 몰려드는지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몇주전에는 히브리대 안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치뤄지기도 하고, 아랍지역인 서안지구 라말라 지역에서도 한국영화 상영의날이 생기기도 했다. 하나님께서 왜 두나라 안에 이러한 일들을 행하고 계시는가? 많은 중보기도자들은  이스라엘과 한국간의 어떤 중요한 때를 맞이하고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이 편지가 이스라엘에 파송되었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옹호하는 그런 사람의 말로 들리지 않고, 여러분의 눈에 이스라엘이 긍휼을 입게 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롬 11:29-36). 변함없이 이땅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편지를 받는 모든 분들의 삶에 믿음의 진보가 계속되기를 바라며…

예루살렘에서


기도제목 ----------------------------------------------------------

1. 가자지역에 구호물품들이 잘 전달되며, 팔레스타인 지역안에서도 복음이 크게 확산되도록. 믿는자의 수가 늘고있음.
2.  이스라엘이 이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이스라엘의 안보와 주권이 강화되도록.
3.  이스라엘 군대안에 있는 믿는 군인들의 안전과 복음의 확산을 위해서
4.  믿는 유대인 공동체들의 성령의 충만함과 젊은 세대들의 성장을 위하여
5.  아랍 그리스도인들과 믿는 유대인들과의 더 깊은 연합을 위하여.
6.  믿는자들을 박해하는 반선교단체 ‘야드 레아킴’(영화 회복에도 나오는 단체)의 표지사진에 출석하는 교회 목사님(키이스 인트레이터)의 얼굴이 실리는 등 타겟이 되고 있다. 목사님과 가족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서
7.  이스라엘과 한국간의 협력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모색되고,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도록
8  한국땅안에 이스라엘을 위한 많은 중보자들과 돕는 자들이 세워지도록
9.  제가 항상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안에 견고히 서 있도록
10. 아버지(80세), 어머니(70세)께서 작년부터 교회에 나가시기 시작하셨는데,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