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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새로남교회 성도님들께,
 
    샬롬!   미얀마의 쿠테타 이후의 소식을 듣고 기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특별전세 비행기를 통해 3/26에 급하게 한국으로 들어온 이후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장모님댁에서 2주간 격리생활을 하였고, 그간 코로나 상황으로 받지 못하였던 건강검진을 받았고, 아내와 저 각각 필요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내가 오십견으로 통증이 많은데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AZ백신을 1차접종하게 되었습니다.  노쇼대기자로 신청해놓고 기다렸는데, 1주일 만에 연락이 와서 백신맞고 하루정도 타이레놀먹고 몸살 기운을 견디고 바로 다음날 깨끗이 회복되었습니다.  2차접종이 7월말로 예정되어있어서, 8월에는 미얀마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백신 받기가 힘들 것 같고, 백신을 맞고 들어가면 좀더 안전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해주셨습니다.  미얀마에서 나오기전에 스테이비자를 1년짜리로 받았으나 재입국비자 기간이 9월초까지 인지라 그전에 미얀마특별입국허가를 받아서 다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선교사님들이 미얀마에 남아서 미얀마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의 환난을 같이 겪고 있습니다.  사태가 더  나빠지더라도 끝까지 남아서 힘쓰는 분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저도 비록 몸은 나왔지만 어떻게 해서든 미얀마  백성을 돕고자, 제가 아는 한사람 한사람 이름을 부르면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아세안혁신대학>
    드디어 아세안혁신대학 마스터플랜 온라인 미팅이 5월초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한샘으로부터 연구비로 비용을 조달 받아 미국의 미네르바대학측과 마스터플랜을 진행해서 새로운 아세안혁신대학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이 되고있습니다. 3개월 미팅후 6개월내에 리포트를 작성하고 자금이 준비되면 2022년 가을 학기에 한동대학과의 협력으로 학교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동대학과는 MOU를 맺었으며, 한동대내에서도 미네르바 아세안혁신대학 준비팀이 결성되어 준비중에 있습니다. 온라인대학으로 미네르바대학의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기숙사프로그램을 확장해서 선교의 목적을 이루려고 합니다.  한국에 대학본부를 세우고, 미얀마 양곤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도시들에 기숙대학의 모습으로(킹덤칼리지) 기지를 세우는 계획입니다.
 
<e-saya>
    준비해서 진행했던 e-saya 프로그램은 미얀마의 인터넷 사정이 좋아지는대로 다시 두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하려합니다.  가장 어려운 것이 시위를 막는 수단으로 전화의 데이타 인터넷을 차단시키는 바람에 지방에 살고 있는 교사들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막혀서 현재의 군부정부와 민주통합정부와의 대치 상황이 해결되어야 인터넷 상황이 좋아지게 될 것이고, 그때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사>
    지난 3월에 나오기 전에 양곤의 그래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인 9마일지역으로 007작전처럼 이사를 마쳤고, 집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나왔지만, 감사하게도 만달레이 지역에서 급하게 양곤으로 위험을 피해 내려오셨던 한 가정이 저희 집에서 쉴 수 있었습니다.  
 
<T지역 A선생>
    A선생의 부친께서 돌아가셔서 두분이 고향에 장례를 치르려 다녀오셨습니다.  외아들로서 이제 혼자 계신 모친이 염려되긴 하지만 사역이 기다리고 있는 T지역으로 다시 들어가서 번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기도제목이던 변경통행증에 관해서는 현지에서 은혜로 발급받았다고 합니다. 
    신약번역 초벌이 끝나면 한국에 임시로 머무는 번역전문가에게 보내어서 검수를 받고 회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지난 번에 언급하였던 것 처럼 A선생의 T사역에 이제 중국교회가 전적으로 참여하였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현재 어렵게 나마 저를 통해 한 교회와 몇몇 후원자의 후원으로 A선생의 사역이 후원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중국교회가 경제면이던, 사역의 방향이건 책임지고 진행하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조현직/정윤희 선교사올림

 


1.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군부쿠테타를 통해서 버마족들이 겸손해지고 어려운 이시간에 하나님께서 미얀마의 버마족에게 큰 역사를 보여주시도록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소수민족중심의 교회들이 이 상황속에서 미얀마전체를 위한 사회참여와 민주화의 선봉이되어 그간의 반감이 줄어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2. 미얀마에 남아계신 선교사님들과 교회들의 안전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3. 아세안혁신대학 마스터플랜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4. 한국에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어떤 일들을 보여주시는지 기대해봅니다.

5. T의 A선교사의 성경번역 특히 신약초벌이 끝나가는데 GBT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열매가 많이 맺히도록,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