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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uP-orientation-9> 11월입니다. 가을을 보내고 이제 겨울을 맞이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기 시작하는 달. 한 해의 아쉬움과 다음 해의 기대가 있는 달.


샬롬. 덴마크 쿼어(Koege)항구에서 인사드려요. ^^

1. 평생 : C국으로 비전트립을 갔을 때, 찬양을 부르지 못하는 것에 목이 매여서 다짐했었어요. 평생.. 주 품에 안길 때까지 찬양팀으로 서리라. 배에서도 어느덧 14개월째 찬양팀을 섬기고 있네요. 주님.. 감사합니다.

2. 탁월한 섬김 (2007.9~2008.11.7)
13개월동안의 갤리(요리팀)섬김을 내려놓았습니다. 서점(Bookfare)으로 옮겨서 하루 8시간 노동을 계속합니다. 요리의 즐거움과 팀웍을 배울 수 있었고, 무엇이 탁월한 섬김인지 배웠습니다. 갤리에서의 섬김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3. 라인업 오리엔테이션(10/16,목~ 23,목)
갈렙과 여호수아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던 라인업 오리엔테이션이 한주간 있었습니다. 13명의 지체들과 함께 배 사역의 전반적인 것과 배가 도착하기 전에 필요한 것들(비자,세관, 입국심사, 배연료, 교회연결, 방송/신문 등)에 대해서 실제적이고도 효율적이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회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4. 아..아시아(10/29, 수)
아시아 지역에서 온 자매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45개국이 모여 사는 배에서 겪는 문화  충격들, 적응하는 과정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아시아에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배에 흘려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5. 로고스 호프 소식
로고스 호프의 7층에는 선교사들의 쉼 공간이 있습니다. 평일에 슈퍼마켓도 열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Skype)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부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오픈을 했습니다. 한국 선교사님들을 위한 책도 마련되어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여객선 심사 지난 9월 여객선 심사(PSSC)에 통과하지 못해서 저희는 공식적으로 400명을 태우고 항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12월에 다시 심사가 있습니다. 이 심사에 통과가 되어야지만 400명 모두 태우고 배가 항해를 할 수 있어요. 항해를 기대하고 왔던 많은 선교사들이 낙심을 하고, 하루 8시간 노동에 지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2009년 1월까지 덴마크
2009년 1월~3월 스웨덴이나 네덜란드
2009년 4,5월 영국
2009년 6월 페로 아일랜드(Faroe Islands)
2009년 7월~ 캐리비안(중남미 섬들)

이렇게 배의 일정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객선 심사(PSSC)를 잘 준비하게 인도하시고, 꾸준히 심사 조건들을 잘 준비해 나가는 로고스 호프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기도제목)
1. 매일 성령님께서 동행하심을 느끼게 하옵소서.
2. 유럽에 1년 이상 머물며 느낀 것은 영적인 어두움입니다. 성령으로 깨어 있는 교회들을 세워주시고, 부유한 만큼 영적인 부유함을 느끼게 유럽지역에 기름 부어주소서.
3. 10/16(목)~23(목) 한주간 라인업팀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즐거워하게 하시고,
신나고 재밌게 훈련에 동참케 하심에 감사합니다. 다리 놓는 사람으로 준비되게 하소서.  
4. 갤리(요리팀)에서 마무리를 인도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서점(Bookfare)에서도 좋은 팀을 만들고, 팀웍을 배우는 기회가 되게 하소서.
5. 한국의 가족들을 보살펴 주심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보혈로 날마다 덮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사랑하십니다.
6. 로고스 호프의 9월 여객선 허가가 나지 않음에 하나님의 때를 기대케 하심에 감사하며, 연말에 한번 더 있을 심사에 하나님 함께 하소서.
7. 로고스 호프의 지쳐 있는 선교사들을 위로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옵소서. 주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8. 크리스마스 행사로 각 나라마다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 한국의 문화를 나눌 때 즐거움이 있게 하시고, 덴마크 쿼어(Koege)항구의 사람들에게 아기 예수님의 복된 소식을 나누게 도우소서.
9. 파송교회인 새로남교회가 헌당예배(11/16,주일)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영혼이 미소짓는 교회로 사용하옵소서. 파송 공동체인 마하나임의 총회와 일꾼들을 세우시고, 한 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하는 때가 되게 하옵소서.

라인업(Line up)훈련을 받으면서
“나침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여호수아와 갈렙이 선발되어서 나갔을 때, 그들 마음속에는 이 나침반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다는 믿음.
그래서 엄청난 적들의 숫자와 환경은 상관 없다는 확신.

석 달 동안 라인업을 준비하면서 최고의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말.
다 예정이 되었다가 취소되는 번번한 일.
입국 심사관이 갑자기 마음을 바꾸는 일 등.

11월, 다음 해 2009년을 향한 “나침반”이 지금 제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 나침반, 말씀의 나침반을 받으시는 한달 되시길 축복합니다.


2008년 11월
새로운 도전 앞에서  
진영(에스더) 드림

☞ 둘로스(Doulos)는 현재 딜리, 동티모르(Dili, EAST TIMOR) 항구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