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선교 위원회, 동역에 진정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도 새로남 교회가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교회가 계속 성장하길 기도 드립니다. 주를 위해 뿌린 씨앗들 주를 위해 영글기 간절히 기도 드리며 정제순 드립니다.

최근 사역 소식을 전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활기찬 봄기운이 확연히 온 대지를 뒤덮고 있어 추위에 약한 저에게 따뜻한 봄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있었던 저희 사역 소식을 보내드립니다.

아릴락 과정 소식: 여기 아릴락 응용언어번역 석사과정인MLT (MA in Applied Linguistic and Translation) 에 1학년 17명 (MA 10명, 7명 credit student)은 LACA (Language and Culture Acquisition) 와Grammar 1 를, 2학년 석사과정 9명은 신약 그리스어 담화분석을 배우고 있습니다. 영어로 배워야 하는 상황에 한국인들은 외국 학생보다 더 어려움을 느끼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기대도 그 만큼 큽니다.

첫 외국인 학생들: 몽골, 우즈벡, 브룬디에서 온 학생들이 생소한 한국에 잘 적응하고, 이젠 한국 학생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모습은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들이 이곳에서 멋진 교류와 훈련을 훌륭하게 받길 기도드립니다.  

학업과 일상과의 영적 싸움: 매일 배워나가는 학생들에겐 학문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어떤 학생에겐 칭얼대고 우는 아이를 품에 안고 밤을 세워 가며 숙제 해야 하는 고된 날도 있습니다. 또 어떤 학생에겐 가족 중에 한 사람이 너무 아픈 날에는 학교에도 오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언어 관련 사역을 위해 가장 힘들다는 학적인 훈련에 어떤 학생들은 잠도 충분히 못 잡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주님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새록새록 베여나옵니다. 이들 모두 단순한 학술 훈련이 아니라, 주님과 동료 학생들과의 관계를 통해 더욱 충성하는 것을 배우고, 일상적인 하나하나에 주님의 강한 인도하심을 깊이 체험하며 균형 있게 훈련 받길 기도드립니다.

기획 홍보: 새로운 스탭진을 소개합니다. 기획 홍보(Planning & PR) 팀에 이지연 자매가 왔습니다. 이로서 아릴락에 풀타임8명 파트타임 2명이 섬기고 있습니다. 현재 아릴락 영어와 한글 웹이 수정 중이며, 동영상도 제작 중에 있습니다.

교수요원 훈련: 아릴락의 목표 중의 하나가 장차 지도자를 키우는 것입니다. 현재 많은 교수 요원들이 훈련 중에 있지만 아직도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한국인 교수 요원들과 지도자들이 더 많이 배출되었으면 합니다.


일정과 계획: 다음 한 달 동안의 중요한 일정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리고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4월 7-12 : 아릴락 홍보비디오 촬영, 기숙사 건축 회의

4월13-19: 노회 참석, 부산 세계로 병원 강의

4월 20-22: 충진교회 설교,

4월 23-5월7일: 태국 국제 SIL/WBT 컨퍼런스 참석

기도제목:

(1)  석사 1년 차와 2년 차 교수님과 교수 요원들이 출입할 때 마다 머물 숙소가 현저하게 부족하여 작년에 자금 부족으로 인해 미완성된 아릴락 기숙사 나머지 한 동을 완공하길 원합니다. 부족한 재정이 주의 섭리 가운데 채워지게 하소서
(2)  강의와 설교와 회의 등으로 바쁜 일정이지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강건하게 하소서.
(3)  예람, 예준, 예현 모두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데 주님을 깊게 알아가게 하소서.
(4)  아릴락 소장으로 하늘의 지혜로 충만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동역자를 더 많이 보내 주시고, 꼭 필요한 재정이 적절하게 채워지게 하소서.

2008년 4월 8일 정제순/홍정옥 예람, 예준, 예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