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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레 선교기도편지

제30호 202201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젊은이는 환상을 보고 아비들은 꿈을 꾸리라” (행2:17)

 

2022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추운 겨울바람과 코로나19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항상 감기와 독감,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또 한 해를 허락해 주신 것은 성령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시어서 우리로 하여금 꿈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때마다 시기마다 믿음도 지혜도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성도 여러분, 새해에는 크게 꿈꾸시고 크게 이루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1월의 선교기도편지를 보내드립니다.

 

1. 세계선교의 흐름 : “코로나 이후의 중국 선교 상황”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단합과 충성을 위해 2004년부터 내적으로는 공산주의 사상을 강조하고 외적으로는 종교탄압을 서서히 실시해 왔는데 2019년 6월 종교사무국이 “종교사무조례”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종교탄압과 선교사 추방을 시작해 왔습니다. 지난 2~3년 동안에 십자가가 내려지고 폐쇄된 교회가 9,800 곳이 넘고 선교사도 90&가 추방되었습니다. 그런데 종교사무국이 2021년 1월 14일에 또 다시 "불법종교참여금지"를 발표해서 종교 감시와 탄압을 더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와 신분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설령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종교모임에 참여하거나 또는 종교모임을 위해 장소를 임대로 주거나 임대하는 자 모두다 불법으로 간주하여 형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범위도 시, 군까지 감시하던 것을 이제는 읍, 면, 몇몇 친척들끼리만 모여 사는 시골 산골마을의 리까지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관리자는 그들의 친척 중에 한 사람을 뽑아서 감시와 탄압을 시킨다고 합니다. (참으로 비참한 일입니다.) 외국인들의 경우에는 어디를 방문하는지, 누가 방문하는지 더 심하게 감시를 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 감시와 탄압이면 어떤 종교이든 사상이든 서서히 소멸되었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지난 2~3년 동안에 기독교인들의 숫자는 오히려 더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시는 놀라운 역사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 대중적인 면에서는 리챠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쓰셨던 “마르크스와 사탄" 책이 엄청나게 팔렸고 2. 교회적으로는 공식적인 교회인 삼자교회 지도자들만 목사안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비공식적인 지하의 가정교회 지도자들도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사역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3. 성도들은 종교공안을 피해 예배장소를 시시각각 문자 메세지로 비밀암호를 주고받으면서 지혜롭게 모임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지키려는 중국 그리스도인들의 순수한 믿음과 지혜로운 섬김이 돋보입니다! 현재 중국의 그리스도인의 숫자는 삼자교회 교인수가 3천만명, 가정교회 교인수가 7천만명 총 1억명 정도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중론입니다. 놀라운 것은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교회는 1만명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일을 위해 중국현지인들을 훈련시키는 한국인 S 선교사님이 저희 아일레 선교회에 오셔서 선교사훈련프로그램을 교육받고 중국현지로 들어가셨습니다. 분명히 그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기도제목은

1. 아직 중국에 남아 있는 천 명의 선교사님들과 그리스도인들의 안전한 신앙생활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도록.

2. 갑자기 지하가정교회 목자들이 목사안수를 받으면서 리더십교육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위해 애쓰시는 S 선교사님의 안전과 지혜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아일레 선교회도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이 글은 보안상 인터넷에 올리지 마세요. )

 

2. 선교사 중보기도

*. 파키스탄의 K 선교사님의 사모님이 가르치는 학생이 성경책을 갖고 싶다고 하면서 성경에 관심을 보이는데 만남의 시간에 하나님께서 사모님을 지켜주시고 복음이 전도되도록.

*. 중동 E국에서 한국어 교사를 하고 있는 L 선교사님이 아직 직장(비자)을 잡지 못했습니다. 2월 안에 결정되도록.

*. 동남아시아 M국의 D 선교사님: USM 대학교 캠프리코스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학기에는 7명의학생의 수강신청을 받았습니다. 4명은 3년째 수강하는 기존학생들이고 3명은 그들의 친구라고 합니다. 학기 중에는 영어로 신뢰를 쌓고 방학 동안에는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생활필수품을 전해주며 사랑의 기도를 쌓는다고 합니다. 사역에 열매가 맺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3. 아일레 선교회 소식 [ 크리스챤 투데이 ]

지난 1년 동안에는 선교의 이론적인 면을 중심으로 해서 선교를 소개했습니다. 2022년에는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재 이야기를 중심으로 해서 선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터키에서 복음전하다가 이마에 담뱃불...”과 전도현장에서 일어난 "무슬림의 4가지 공격과 우리의 반격”에 대한 스토리를 소개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성령의 역사로 선교 관심자가 되고 선교 헌신자가 될 수 있도록.

 

4. 아일레 선교회 소식 [ 선교 후원금 ]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데도 국내로 철수하지 않고 계속 사역하시는 3분의 선교사님께 선교후원금을 보냈습니다. 전화로 통화해보니 건강하게 지내고 있지만 코로나 대문에 전도의 문이 좁아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돌파구가 일어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아일레 선교회 소식 [ 상처 ]

제가10일 전에 사무실에서 나오다가 방향을 잘 못 알고 이마가 철문에 부딪쳤는데 그만 피가 흘러나왔습니다. 좀 당황스러웠는데 빨리 지혈하고 아들과 함께 병원에 가서 8바늘을 꿰맸습니다. 지금은 아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는 왼쪽이마였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이마를 다치네요. 아직도 제 마음은 제가 시각장애인 인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생활 템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6. 아일레 선교회 소식 [ 새 학기 등록 ]

저의 큰 아들 시원이가 2월에 대학 4학년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요. 하나님께서 필요한 등록금을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 기도제목 ]

1.중국의 S 선교사님의 가정교회 사역과 리더십사역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2.파키스탄의 K 선교사님의 사모님의 사역에 안전과 예수영접이 일어나도록

3.중동 E 국의 L 선교사님의 직장(비자)이 열리도록

4.M국의 D 선교사님의 새로운 학생사역에 신뢰와 사랑이 쌓이도록

5.장 선교사의 “크리스챤 투데이의 선교칼럼”을 읽는 독자들이 성령의역사로 선교 관심자가 되고 선교 헌신자가 될 수 있도록

6.이마를 다쳐서 바늘로 꿰맸는데 그 자리가 흉한 상처로 남지 않고 잘 아물도록

7.아들 시원이의 대학 등록금이 준비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2022년 새로운 해의 시작은 새로운 삶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쁜 모양은 모두 다 떠나가고 성령의 권능으로 꿈을 이루시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온 가족 모두다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월에도 기도와 사랑으로 아일레 선교회와 함게 해주신 교외 이사님과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일레선교회 대표 장 찬 익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