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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선교 이야기

일년 중 가장 무더운 기간입니다. 2월22-24일 카니발을 앞두고 불신자들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들떠 있습니다. 많은 개신교회들은 이 기간에 수련회를 열게 됩니다. 점점 카니

발 기간에 영성수련회를 하는 교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북동쪽 이야기

북동쪽은 9개주 51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와 대서양을 가운데

두고 가장 가까운 곳입니다. 브라질에서 가장 빈곤한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 룰라대통

령이 빼르남부꼬 내륙 까에찌스 출신이고 대통령의 고향 가까운 곳 과라늉스라는 도시

는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본거지로 삼고 북동쪽을 선교해 들어간 중요한

곳입니다.

그 중에 위리엄 버틀러라는 선교사는 의사로 평생 북동쪽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가정에서 사모가 사립학교를 열어 가난한 아이들을 교육하여 이학교가 유명해져서

지금은 낀지 지 노벰브로라는 사립학교로 그 도시에 부자나 정치적인 힘이 있는

자녀들만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되었습니다. 선교사가 세운 학교인데 현재는 주민 중

가난한 아이들은 다닐 수가 없습니다. 버틀러선교사는 의사로 바이아주에 의과대학이

세워지게 된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는 많은 핍박도 있었습니다. 동네 불량배들이

밤마다 집에 돌을 던져 사모는 아이들과 책상 밑으로 숨어 가슴을 조이며 지낸 심정을

일기에 남겨놓고 있습니다. 윌리엄버틀러 선교사는 카톨릭 신부와 일대일전을 벌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한 날을 정하고 동네 유지, 주민들, 사제들 모두 신부가 통보해서

토론하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담대하게 순교를 각오하고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공개 토론에서 상대는 창피를 당할까 나타나지 않고 거듭난

성도들은 선교사가 위험을 당할까 소수 이지만 기도하며 함께 동참하여 승리를

하였습니다.

이 북동쪽에 한국선교사 부부가 들어갔습니다. 북동쪽주 중에서 쎄아라 라는 주인데

수도는 폴딸레자이고 수도 약 200만 명입니다. 브라질의 가장 남쪽 수도 뽈뚜알레그리

에서 폴딸레자까지 약 4500킬로 되는 가장 긴 고속도로 116 번 도로가 끝나는 곳이

폴딸레자입니다.

북동쪽주의 가장 어려운상황은 물입니다. 가정마다 시스떼르나라는 시멘트로 만들어진

물통을 두고 4월에 가장 비가 많이 오는데 지붕에 떨어지는 빗물을 받아 보관합니다.

약 7000리터 되는 물통에 저장하여 두면 침전이 되고 시에서 제공하는 작은 어항

물고기들을 넣어두면 벌레 찌끄러기 등을 먹어 물이 깨끗해집니다.

이원길선교사는 세라아주에 오까라라는 작은 도시에 들어가서 우선 작은 예배당을

마련하고 성도들 가정에 시스떼르나를 선물로 설치해주고 45가정이사는 이 동네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전도하고 있습니다.

동네 중앙에는 작은 천주교 예배당이 있는데 거의 어린이로부터 노인까지 형식적으로

출석을 하다가 기쁜 복음을 전하고 찬송과 성경암송 등 강한 훈련을 시키는 세호찌

도바이쇼 장로교회로 와서 세례 받고 매일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노시영선교사는 상파울로에서 약 3000킬로 되는 오까라시에 가서 부흥회를 인도하고

왔습니다. 4일 동안 새벽, 낮 공부, 저녁집회 철저하게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식사

준비하는 사람은 동네 아줌마를 사용하고 전원이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말씀을 배우고

훈련받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임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6살-8살 의 아이들이

갈라디아서 5장 야고보 2장 시편 1. 23편 등 토씨도 안 틀리고 암송하는 모습을 보고

브라질 사람은 성경을 암송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싹 씻었습니다. 그리고 장로교 찬송가

를 약 절반을 이미 배우고 곧 완파 할 것이라는 소식에 도전이 되었습니다.

밤마다 수많은 벌레들이 몸에 떨어지고 바닥에 깔려 매일 치우는 것이 선교사 부부는

큰 곤욕입니다. 그러나 즐겁게 한 생명이 교회로 나오면 감격하여 열심히 가르치고

뜨겁게 사랑하는 사역에 큰 감동이 됩니다.

저의 상파울로교회의 성도 중 바우네이지라는 여성도의 친정어머니가 세아라주 까모싱

이라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쎄아라주의 가장 끝입니다. 세아라에서 가장유명한

곳이고 유럽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바우네이지는 자신의 고향을 한국

선교사가 간 것에 대해 흥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원길선교사는 70을 바라보는

선교사입니다. 소망은 30-40선교사들이 북동쪽에 와서 팀을 이루어 한생명이라도

그리스도의군사로 훈련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