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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보 깜뽀 림뽀 교회에서 가장 큰 사건은 5년 이상 교사들이 아침 일찍  데려와  
각 반별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온 어린이들이 주택이 허물어지며 각 동네, 각 도
시, 각 주로 흩어져 현지인 교회 교사들과 성도들이 마음이 아파 기도하고 있다.

지금부터 약 5년 전 노보  깜뽀 림뽀  앞 자르딩 따이마 라는 동네의 어린이들을  전도하
기로 하고  부모들의 허락을 받고 매주 아침 9시에 5-6 명의 교사들이 데리러 갔다. 이
동네 집들은 도랑 위에 약 30-40 개의 집을 짓고 사는 동네이다. 즉 판자촌(파벨라)이
다. 5년전 이곳 어린이들을 교회로 데려와 가르칠 때는 이만저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
니었다. 도저히 교육이 안될 정도로 교사들이 힘들어 했다. 어떤 교사는 “목사님, 이 판
자촌 어린이들 너무 힘들어요. 무슨 방법을 내어야 돼요.” 라고 했다. 그러던 중, 격려하
며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면 교회의 분위기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힘을 북돋아 주었
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매주일 아침식사는 교회 친교실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
을 하고 빵과 우유를 준비하는 팀은 교회 안또니오 장로와 마리아 말칭스가 담당을 하
며 교사들은 열심히 가르치는데 전력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놀라운 역사가 일어 났다. 여러 방문객들이 이 교회를 방문하고는
동일하게 느낌을 말했다. 이 교회는 주일학교 교육이 잘 짜여 있다고 격려 해 주었다.
30분간 어린 꼬마에서 어른에 이르기 까지 주일학교 오프닝 경건회를 갖고 각 반으로
나누어 11시까지 교사들과 말씀을 배운다. 이들의 반들은-어린 양들 반, 꼬마 선교사
반, 새벽 별반, 꿈꾸는 반, 지도자 반, 아둘뚜반(장년반)이다.
따이마 동네 판자촌 어린이들을 5년 동안 가르치며 현지인교회 교사들이 얻은 노하우
는 “어린이들에게 투자하는 교육이 최대의 교육이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변한다. 말씀
을 인내로 가르치면 사람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변화 시킨다. 어린이를 변화시키는
교육은 이 땅에 교회 밖에 없다.” 라는 것이다.
이런 기쁨 속에 판자촌 정리 정책으로 약 70명의 어린이들이 사방 팔방으로 흩어지고
있다. 시에서 1년간 사글세 각 가정마다 150 헤알(10만 5천원)을 1년 동안 도와주고 1
년 동안 시에서 짓고 있는 시립아파트가 완공되면 이들에게 우선권을 주어 입주하여 매
월 약 40헤알(2만 8천원)을 20년 동안 지불하면 자기 아파트가 된다.
어제는 모든 성도들이 5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어린이들의 자리들이 비어있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팠다. 함께 기도했다. 이 어린이들이   어디를 가든지 좋은 교회에 나가기
를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새로운 어린이 전도 전력을 강구하며 기도했다. 교
사들은 용기를 내었다. 각 교사의 집에서 길거리의 아이들을 주차장에 초청하여 3일간
여는 가정 어린이 초청 성경학교를 열자고 제안했다.(브라질어린이 전도협회 방법) 이
들은 할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과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