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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동역자님들께

현지 일본상황을 간락하게 보고 드립니다.
미야기현 이와테현을 중심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 요한교회는 한중일 청년들을 중심으로 지난주 월요일 부터 현지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해안가 지역의 피해가 너무나 커 저희들이 무력함을 느낄정도 입니다. 현재는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하여 작업을 한창 진행중에 있고 (형제)자매들은 피난민들의 식사를 만들어 돕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끼정도 밖에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양말도 신지 못하고 몸만 피해 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피난소에는 노약한 노인들이 많고 이분들의 체력이 점점 약화되어 가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100-150명단위의 지역에는 물자 공급이 원할하지 않아 저희들이 매일 같이 28인승 버스및 트럭을 통해 물자와 봉사인원을 실어 날라 밥을 지어 드리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 가능한대로 따뜻한 ㅡ스프를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너무들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원전문제가 있어 외극인들이 많이 떠나고 있는 시점에도 저희 요한 교회지체들이
지금 일본에 우리들의 섬김이 필요하다고 하며 열심을 내고 있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이번주가 지나면 재난을 당하신 분들의 심리적 고통도 더욱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위로를 위한 준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봉사하는 지체들이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꼭 필요한 때라 믿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에서 작업을 하다가 두서없이 사진을 첨부해 보내드립니다.

미야기현 이시노마끼에서
유정훈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