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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천마산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싸왓디캅!



사랑하는 회원님께

싸왓디캅!(안녕하십니까?)
저희가 머물고 있는 한국의 산과 들은 녹색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맛보지 못하는 한국의 봄을 즐기려 했는데 기후의 변화로 인해 일찍 여름에 접어들고 말았습니다. 장마도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소천
박선진선교사의 어머니(김명옥권사)는 지난 5월 1일 저녁 경기도 이천의 병원에서 저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 나라로 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어머니께서 출석하시던  사동교회의 도움으로 좋은 날씨 가운데 모든 장례 예배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빈소가 있는 장례식장를 찾아오셔서 저희를 위로하고 격려해주신 동역하는 교회와 후원자들 그리고 선교회의 이사, 동료 선교사. 간사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우본 프라까루나교회  이전
지난 5월 31일(금) 교회의 예배처를 새로운 주택단지의 건물 1동(1층 건물)을 빌려 이사를 하였습니다. 이전 건물은 골목 입구에 위치해있어 교통이 편리하였는데, 새로운 장소는 좀 더 골목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외부에서 걸어 찾아오는 것은 불편한 곳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 감사하고 감사하는 것은 교회의 예배처 이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지금까지 함께 기도해 주었다는 것이며, 또한 현지인 성도로 구성된 운영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기도하며 회의를 통해 이 건물을 결정한 것입니다.
현지 사역자인 찐다전도사와  성도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주변에 있는 이웃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7월 18일 다시 선교지 태국으로 출국합니다.
저희가 고국을 떠나 선교지로 가는 날짜가 결정되면서 우선 버려야 할 짐, 그리고 가지고 가야 할 짐을 생각하며 조금씩 짐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남아 있는 앞으로 머물 약 한 달여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 것인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태국에 가서 일할 곳은 전에 일했던 동북부 '우본 라차타니'에서 일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가 건강한 몸으로 안전한 여행을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다음 편지는 선교현지에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서울에서  
                              박선진.최정화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