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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하셨군요.
몇일 쉬시고 회복이 되셨을 줄로 압니다.
그래도 ..
교통사고는 후유증이 무서운데, 선교사님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중동의 여러 뉴스들과 함께
선교사님의 사역지를 위해서도
두손을 모읍니다.
하나님께서 요사이의 일들을 통해서
어떤 일을 행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바라기는 복음이 더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선교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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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00의 교통 사고/ 회복소식
제가 부주의하여 교통 사고로 <요추1번 압박골절>을 당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수술은
필요 없었고 절대 안정만 취하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며칠 동안 입원 치료 후
퇴원하여 집에서 한 달 넘게 주로 누워서 지내면서 독서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거의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2.  온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임
그 동안 저희 A교회는 주일학교 자녀들, 청소년 부와 함께 온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이고 싶었지만, 큰 공간이 없어서 함께 모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성탄 예배 때에는 저희 교회당 가까이에 위치한 성공회 교회의 교육관 시설을 빌려 저희 교회 식구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일 수가 있었습니다. 주일학교가 부흥하여 반을 나누고 싶어도 그럴 수 없음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간절히 교회당 건축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3.  교회 장년 예배
이곳 J국에서 주일(일요일)은 평일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교회들(개신교회)이 주일 오전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는 매주일 오전에 직업을 갖지 않은 어르신들과 가정주부들 그리고 기독교 기관에 근무하면서 일요일에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분들이 약 30-40 명이 모여 은혜 가운데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요일 저녁에 한번 더 예배를 드립니다. 직장과 생업으로 주일예배에 오시지 못하는 분들이 수요일에 그들의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목요일 오전에는 여성 예배로 모이는데 매주 15-20명 정도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4. 교회 주일학교/유초 청소년부
저희 교회는 주일 뿐만 아니라 수요일에도 주일 학교가 있습니다.
김00 선교사와 2명의 외국선교사들(영국, 뉴질랜드)이 6명의 현지교사들과 함께 유초등부와 청소년부의 부흥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이곳 J국 신학교에 유학 온 H전도사가 청소년부를 맡게 되어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곳 J국의 문화 정서상 사춘기 남녀 아이들이 함께 모여 모임을 하는 것이 사실 쉽지만은 않지만 H전도사와 김00 선교사가 함께 그들과 하므로 은혜 중에 모임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편지에서 익명으로 소개드렸던 스테파니(한국계 미국인 단기선교사) 선생이 인도하는 영어교실이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요일에는 나디야 선생이 인도하는 소녀들 모임이 있습니다.
영국인 레베카 선교사가 지도하는 청소년부의 인형극 연습과 공연으로 활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00 선교사는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피아노 기초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곳 학교에는 음악시간이 없습니다. 찬양곡들이 악보와 악기없이 목소리로 전달되면서 무슨 곡인지 알 수 없기도 합니다. 장래 교회의 예배 반주자들로 키우고자 열심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5. 신학강좌
일주일에 4그룹의 강좌가 있습니다.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된 학부학생들을 위한 한 팀(8명)과 대학원생들을 위한 한 팀(7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10월부터 신입생들을 위한 한 팀(2명)과 후배 선교사들을 위한 한 팀(4명)이 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학생들이 주로 세대주의에 기초한 신학만을 공부하여 오다가, 저와 함께 개혁/언약신학에 기초한 강의를 접하면서 모두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히 주시는 지혜와 명철로 그리고 더욱 더 연구하고 준비하여 더욱 잘 감당하고 싶습니다.

6. 교회당 대지 등록 건
지난 편지에서 저희 A 교회당 건축을 위한 대지 등록 서류를 이 나라 내무부에 제출하였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아쉽게도, 거절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시금 서류를 보완하고 이번에는 기독교인 변호사와 함께 등록에 관한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에 뜨르면, 몇 개월 정도 걸릴 거라고 합니다. 이슬람권에서의 교회당 하나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줄 압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긴요하게 사용하실 참으로 소중한 교회당이 될 줄 믿습니다.

7. 기도제목
1) A교회 이름으로 대지의 등록과 건축을 위하여
2) A교회의 장년부, 주일학교/청소년부의 부흥을 위하여
3) 정00남의 신학강좌를 준비를 위하여
4) 아랍 신학생들/사역자들이 개혁/언약 신학으로 귀히 무장될 수 있도록
5) 중동에 새로운 열기와 함께 복음화의 열기가 일어나도록

감사합니다.
J국 A시에서
정00/김00(다훈, 다윗, 다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