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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평생 보지 못하는 나라도 많다지요?
선교사님 글처럼
눈을 바라보는 우리의 환경이 감사도 생기게 하고
불평도 생기가 하는 것 같습니다.

추운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선교위원회 드림 ==============================================================

오늘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은   키르키즈 생각을 많이 합니다.
동시에 왜 한국의 눈은 키르키즈의 눈만큼  예쁘지 않은가도 자문해 봅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한국에서는 눈이 내리면 일단 교통이 막히고 삶이 불편해지니  
항상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에게는
눈이 반갑기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사랑받지 못한 눈은 그리 예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키르키즈에 살 때는 눈이 내리면 참 예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항상 동네 한바퀴 돌고 싶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엄마가 끄는 썰매를  타고 유치원에 오곤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참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무엇인가가 더 많은 곳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의  아름다움을 조금 덜 누리니까요.

이제 키르키즈의 겨울이 끝나기 전에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꼭 예쁜  눈 때문만은 아니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도제목을 보내 드립니다.

1.올해 안식년을떠나는 FOK사역자를 대신할 한국어 사역자를 보내 주시도록

2. FOK 장애아 학교의 업그레이드를위한 교사훈련과 네트웍 형성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도록.

3. SR아카데미-아리엘의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해. 6학년의 꼴랴가 천식이 심해 오랫동안 학교를 못나오고 있는데 건강이 속히 회복되도록.
악사나(물리) 선생님의 건강이 회복되도록
.
4.1월 27일-31일까지 아리엘에서 학력 경시대회가 진행됩니다. 학생들이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5.안식년을 떠나는 박지현 선생님을 대신하여 9월부터 아리엘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교사를 보내 주시도록.

6.나라의 상황이 불안정하지만 학생들, 교직원 모두가 믿음 안에 강건하여지며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도록

7.한국에서 키르키즈어 교회를 책임맡아 섬기고 있는 누슬란, 아클라이, 마하밧에게 필요한 지혜와 힘을 주시도록.

8. 이 교회를 통해 한국에 나와 있는 키르키즈인들을 위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도록.

9. 2월 중순 예정인  컨테이너 발송작업을 효과적으로 마치고 키르키즈로 돌아가도록

감사합니다.
이주희, 변희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