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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님의 건강과
또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기도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계속 소식 전해주세요.

함께 두손 모으겠습니다.

선교위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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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밝아진 마음으로
나의 아픔을 길들이는데
오래 침묵하던 하느님이
바람 속에 걸어와
나의 손을 잡으십니다.

'아프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는
왠지 죄송해서
그냥 함께 별을 보자고 했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아픈 날의 노래' 중에서>

병원에 있을 때 이해인 수녀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도 같이요' 한 문장 덧붙입니다.

이 세상에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건만
돌이켜 보니 이 날까지  몸아프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항암치료를 4차까지 잘 마치고 지금은  '하하호호'하며 잘 지냅니다.
아침운동도 규칙적으로 합니다.^^

기도제목을 보내 드려요.

1. 일주일 동안 FOK 장애아학교 책임자인 박트굴 선생님과
SR아카데미 아리엘의 우수교사인 알료나 , 악사나가  한국을 방문하여
교육기관과  장애아 시설 탐방하고 중보자들과의 귀한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장마기간이라  마음이 안타깝지만 하나님께서 귀한 만남을 주시고 최선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2.8/2일(화)부터 사랑의 복지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FOK장애아 캠프가 학생들과 학부모,교사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FOK 장애아 학교에 신실한 교사들을 새롭게 보내주시도록, 또  김숙현선생님이 아리엘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로 했는데 함께 일할  현지인교사가 한국 교육원을 통해 파견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아리엘 학교의 교사 훈련을 위해 이리나(기독학교연합회 러시아지부의 전문 강사, 현재 우크라이나 거주)선생님의 초청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데 이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방학동안 아리엘 학교 교장단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시고 새학년(9월 시작) 공간활용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저는 4차 항암치료를 마치고 이번 주에 표적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치료기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어졌지만
이것이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하신 최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저희 온 가족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기쁘게 순종하며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오늘도 여러분이  함께 계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주희, 변희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