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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편지


이번에 추수감사절이라 카라쿨이라는 곳을 갔었습니다. 가정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이 계셔서 저희도 함께 가게되었습니다.

K국은 200명 이상 현지인 성도가 있어야 교회개척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곳사역은 가정교회로 조그마하게 예배를 들인답니다.  20명정도 예배들이는 가정교회였는데 각자수확한 첫 번째밀로 빵을 만들어오고 올해처음추수한 호도를따오고(사진참조) 하며 정말 풍성하게 식탁이 차려졌습니다. 경찰이 올까봐 문을 잠그고 찬송도 크게들이진 못하지만 정말 예배는 감동의 예배였답니다.  예배들이는 그들을 바라보며 우리나라에서 교회를 편히다닐수있다는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할줄아는게 틀리 만드는 것 뿐이기에 치아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필요한분들이 많더라구요 ^^

하나님은 왜 저를 이곳에 보내셨는지도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카라쿨뿐아니라 나른이라는 곳도 갔었답니다. 그곳에도 틀리에 필요성은 아주 많았답니다. 기회가 되면 함께 해달라는 부탁도 받았구요. 카라쿨과 나른은 K국에서도 3번째와 4번째로 큰도시입니다. 한국인 사역자는 한 두 가정에 불과합니다. 지방에서 사역하면 경찰에 타켓이므로 지역개발이나 한글교육으로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지역입니다.

틀리봉사는 아직 한국에서 틀리가 오지 않았습니다. 15개를 보냈는데 2개가 와서 끼워주었답니다.  총26개인데 11개는 제가 만들어서 이번 주에 거즘 끼워 주었답니다. 이번주에 저희 직원이랑가서 끼워주었는데 잘 맞아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좋아하는 고려인 할머니들을 보면서 우리직원도 좋아하더라구요. 틀리통과 치솔과 틀리닦는 약과 돋보기안경도 선물로 주었답니다. 할머니들은 돈을 주려고 합니다. 저는 받지 않습니다. 우리직원은 왜 안받느냐고 합니다.  돈을 안받아야 더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후원해 준거라 받으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저희직원들이 이번 주에는 쿠반은 정말 좋은 사람 같다는 말을 했답니다(제자랑 같아서 죄송합니다.)그리고 또 이런 소리도 했습니다. K국 사람도 도와주면 좋겠다네요. 고려인분들도 K국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또 현지인들은 다른 생각인가봅니다. 이곳은 86개의 인종이 모여 삽니다.  
내년 사역을 지금 기도 중에 있습니다. 40일 기도가 끝나면 어떻게 이끄시든 순종 할 생각입니다.

기도제목
1. 요즘 하나님이 지방으로 저를보냅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는 듯합니다.
    그 뜻을 잘 분별하도록
2. 내년 사역을 위해 40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도록
3. 언어에 더박차를 가해야합니다.  R어와 K어에 진보가 있도록
4. 가족건강
5. 아내가 9월부터 MK스쿨에서 한국학생(약50여명) 심리검사와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꼭 만날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성령의 인도함속에서 심리검사와 상담치료가 잘 이루어질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