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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국 이산지 선교사

후원교구 : 부부7,14교구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 때문에 육체적으로 지치기 쉽고 영적으로 무력해 지기 쉬운 절기에 건강하신지요?
저희들이 살았던 현지는 해발 1500m이어서 연중 최고 기온이 28도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희 가정은 모처럼 맞는 한국의 더운 날씨에 적응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현지보다 훨씬 빠른 속도의 삶에도 적응 중입니다.  

긴 여행 귀국일정이었지만 무사히 잘 감당하게 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처럼 가족들을 만나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던 배추 김치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할아버지, 할머니도 부쩍 자란 손녀딸들과 함께 행복한 일주일 보냈습니다.

7월 16일부터 21일까지는 지비티 총회가 강원도 횡성, 숲체원에서 열렸습니다. 전세계에서 사역을 감당하시던 선생님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서 급변하는 선*교 현장에서 어떻게 사역을 감당하며 우리 공동체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 지를 함께 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포항시 흥해읍에 머물 계획입니다. 짐을 정리하고 필요한 생필품을 사고 전입신고를 비롯해서 여러 행정적으로 필요한 일 처리를 하였고 앞으로도 조금씩 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주 (7월 23-27일)는 누가회(CMF) 학생수련회 때문에 충남 논산, 건양대 캠퍼스에 왔습니다. 십 여 년 전에 사역했던 곳을 다시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앞으로의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7월 28일 : 대전 지비티 모임 (대전)
8월 2-4일 : 대구 ESF학사 수양회 (포항)
8월 13-16일: 가족여행 (지리산)
  
[린랑령의 노래]
막내 재령이가 대전을 방문했을 때에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집마다 있는 놀이터를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아빠~! 한국은 왜 놀이터가 많아요?” 여기 저기 놀이터를 찾아 다니면서 재령이는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 딸들은 총회 기간 MK(선교사자녀) 캠프로 별도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나는 다른 MK들과 금방 친해져서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날 가족음악회에서 저희는 함께 오카리나 찬양도 하고 재린이는 일주일 간 배운 워십댄스를, 재랑이는 태권도 실력을 뽑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편입을 위해서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2학기 때부터 맡아주실 담임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2학기 교과서를 받아서 집에서 돌아왔습니다. 재린이와 재랑이가 2학기부터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아뢰어 주세요.  

[하늘 감사와 노래]
1. 현지에 남아 있는 팀 멤버 헬리엔 목*사가 그 동안 관계를 맺어 온 인도북동부 현지 교단들과 성경번역선교를 위한 동역을 계속 모색하며, 현지 교회 주도의 성경번역선교가 일어나게 하소서.

2. 안식년 동안 머물 포항에서 가족이 잘 적응하며, 규칙적인 운동, 말씀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영육이 쉼과 회복을 누리게 하소서.

3. 재린(4학년), 재랑(1학년)이의 편입학 절차가 잘 이루어진 것에 감사 드리며,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즐겁게 적응하며, 넷째가 태중에서 건강하게 자라게 하소서

4.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심에 감사드리며, 여러 모임과 동역 교회들 및 동역자들을 만나 하나님의 행하신 일과 은혜를 나누고, 동역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5. 가족들을 만나 사랑과 은혜를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리며 가족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믿음으로 함께 세워져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