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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방문한 최드림 선교사 모친과 함께


사랑하는 새로남 가족 여러분. 한국에서 짧은 기간이었지만 여러분들과의 만남은 저희들에게는 많은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을 비롯해서 저희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1년 만의 고국 방문기 ]
  한국에서의 4주간의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지난 8월 7일에 몽골에 왔습니다. 저희들은 한국으로 가기 몇 개월 전부터 한국에 가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등에 대한 목록을 적었습니다. 예를 들면, 해수욕장 가기,  이슬이 재워놓고 심야 영화 보러가기, 돼지갈비 먹기, 회 먹기, 해물탕 먹기 등등... 그런데 거의 모든 것들을 다 이루고 와서 너무나 기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의 만남, 파송교회 동역자들과의 만남,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동역해 주고 계신 지인들과의 만남은 선교지에서 첫 일 년간을 보내고 온 저희들에게 너무나 큰 힘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몽골 땅에 저희 가정만 뚝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이 항상 함께 하고 있음을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주일간의 파송단체 총회를 통해서는 공산권, 이슬람권 등의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하고 계신 선교사들의 아름다운 복음의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선교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편 마음을 졸이게 한 일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8월 7일에 몽골로 돌아오기로 비행기표 발권을 비롯한 모든 일정을 잡아 놨었는데, 학생비자를 내주기로 한 몽골국립대학으로부터 비자 처리가 늦어져 8월 중순이 되어야 비자 발급이 가능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정을 얘기하고 최대한 빨리 처리해 달라고 부탁을 한 뒤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출국일 3일 전에 비자 발급이 이루어져 예정대로 몽골에 올 수 있었습니다.
  몽골에 들어 온지 어느 새 한 달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동역자 여러분들을 통해 얻은 새힘을 가지고 믿음의 경주를 계속해 나아갈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동역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기타 소식들 ]
1. 선교사자녀학교의 운영권 이전 계획이 취소되었습니다.
2. 9월부터 최드림 선교사는 몽골국립대학에서 읽고/쓰기 중심의 언어 수업을, 장사라 선교사는 개인 과외를 통해 회화 중심의 언어 수업을 각각 받고 있습니다.
3. 파송교회에서 단기팀이 와서 9/12~15동안 사역할 예정입니다. (MK사역, 의료사역, 교회 사역 등)
4. 진리의빛교회에서 어린이집(4,5세)과 시골에서 온 유학생(현재는 여대생 5명)을 위한 사랑방 사역을 시작합니다.
5. 선임 선교사 나머지 한 가정의 비자 및 장기 체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6. 8/7-14동안 최드림 선교사의 모친이 친구분들과 함께 몽골을 방문하셨습니다.

[ 기도 제목 ]
1. 부부 모두 영혼의 성결함을 위한 진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은혜의 충만함을 잃지 않도록
2. 2년차 언어 습득을 통해 사역에 필요한 수준까지 언어의 진보가 더욱 이루어 질 수 있도록
3. 파송교회 단기팀 사역의 모든 일정 가운데 은혜와 영광이 충만하도록
4. 진리의빛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한 어린이집(4,5세)과 시골에서 온 유학생을 위한 사랑방 사역이 잘 정착하도록
5. 장사라선교사 모친이 허리 디스크 수술 후 회복 중에 계신데 완벽하게 잘 회복되고 재발되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