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철부지 없던 청소년시절 늘 영육의 양식을 채워주시던 교회선생님이 계셨다

하나님 사랑의 열정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자아이들 열명을 늘 사랑으로 섬겨주셨던 선생님과는 반대로 우리는 선생님께서  누구를 더 예뻐한다느니 뭐가 서운하다는 둥 여러가지핑계로 싸우고 질투하고 삐지기 일쑤였다.
그런 우리들 때문에 맘고생이 심하셨지만 선생님은 늘 한결같이 우리모두를 사랑해주셨다.

세월이 지나 선생님의 나이가 되어보니 그렇게 사랑해주시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상처받은 마음 보듬어 주시고 필요할때 달려와주시고 함께 울어주시고 기쁜일에 누구보다 축하해 주시고..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영적으로 성숙해지도록 좋은 말씀듣게 해주시고 알려주시고~

셀수없이 많은 추억들로 내 사춘기 방황의 시절을 안아주셨던그분!

지금은 미국에서 좋은 목회자 가정을 꾸리시는 그분이 생각난다

아이키운다는 핑계로 잠시 잊고살았던 고맙고 그리운 선생님께 연락한번 드려봐야겠다

나도 누군가에게 보고싶고 그립고 잊지못할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번호 제목 날짜 이름
공지 라일락 2024 봄호 <사모의 세상살기> 글을 모집합니다! 2023.12.15 행복지기
156 잃어버리기 대장 [1] secret 2018.07.19 지은아
155 아들아~ 언제까지 이럴래? [1] secret 2018.07.18 조보배
154 그래도 사랑해... [1] secret 2018.07.18 강정선
153 못 참겠다 꾀꼬리 꾀꼬리 [1] secret 2018.07.18 서지희
152 엄마도 밥 좀 먹자! [1] secret 2018.07.17 강주실
151 수정합니다~~ [1] secret 2018.07.17 이예나
150 하나님께서 다듬는 조각 [2] secret 2018.07.13 박나미
149 "울 엄마는 사모님" [1] secret 2018.05.07 박에스더
148 복음에 빚진 자로써 [1] secret 2018.05.04 주선실
147 엄마 사모님의 뒷모습 [1] secret 2018.05.01 이안나
146 오솔길 추억 [1] secret 2018.01.30 이안나
145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 그 곳에서... [1] secret 2018.01.27 주선실
144 아버지가 목회자라서 겪게 된 희로애락의 추억들 secret 2018.01.26 박에스더
143 피하고 싶은 평신도 리더 [1] secret 2017.11.06 박에스더
142 가까이 하기엔 너무 힘든 당신 [1] secret 2017.11.01 서지희
141 예스! 할 수 있는 은혜 [1] secret 2017.10.31 황미진
140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1] secret 2017.10.24 주선실
139 은밀한 유혹 [1] secret 2017.07.27 김희숙
138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되기를 [1] secret 2017.07.23 이예나
137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1] secret 2017.07.18 강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