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가을호 세상살기
2023.08.31 12:00
얼굴의 떨림은 사랑의 떨림으로...
처음 얼굴에 떨림현상이 생겼을 때에는 피곤해서 그런가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2주가 지나도 떨림은 멈추지 않았고 눈밑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던 떨림이 광대뼈 쪽으로 내려가 살이 움푹 패였다가 나오는 현상이 하루종일 반복되었다. 뇌 MRI를 찍던 날, 혼자 가는 것을 알게 된 제자반 동기 집사님들이 함께 병원에 가주셔서 검사 전 손을 잡고 기도를 해주셨다. MRI를 찍으며 헤드셋 너머 들려오는 큰 소리를 1시간 가까이 들으며 누워 있자니 순간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집사님들이 계신다는 생각에 감사하며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평소 두통이 잦아 뇌 MRI를 찍어보고 싶었는데 검사를 통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시고, 자연스럽게 떨림 현상도 사라지게 해 주심이 감사하다. 얼굴의 떨림은 사랑의 떨림으로 변화되어 동역자들을 향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신다. 기도의 손 함께 맞잡고 주님 가신 길을 함께 걸어 나가길 소망해 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이름 |
---|---|---|---|
공지 | 라일락 2024 여름호 <사모의 세상살기> 글을 모집합니다! | 2024.04.24 | 행복지기 |
317 | (장로님 왈) 어~그래. | 2010.06.08 | 박은정 |
316 | 아이들이 건강한 것도 걱정?? | 2010.06.12 | 김명희 |
315 | 기억 안 나세요? ㅜㅜ | 2010.06.14 | 김새봄 |
314 | 등록은 언제쯤? | 2010.06.15 | 이현정 |
313 | 시간 있으세요?? | 2010.06.16 | 신성희 |
312 | 시장본색 | 2010.06.17 | 한음미 |
311 | 이상한 상품권 | 2010.06.19 | 이보경 |
310 | 시댁 식구같은 성도들 | 2010.06.19 | 이보경 |
309 | 실수를 눈감아 주는 실수! | 2010.06.19 | 한보라 |
308 | 무릎으로 빌었던 용서 | 2010.06.20 | 최지현 |
307 | 저....(정지인) | 2010.06.20 | 이보경 |
306 | 눈이 나빠요 | 2010.06.20 | 한경희 |
305 | 이현준 | 2010.06.26 | 라일락 |
304 | 내가 사모가 될 줄이야... | 2011.01.11 | 박은정 |
303 | 인생역전(^^) | 2011.01.13 | 원이맘 |
302 | 주위의 권유.... | 2011.01.13 | 임현정 |
301 | 전 사모를 사모하지 않아요.^^ | 2011.01.18 | 이현준 |
300 | 흐르는 강물처럼 | 2011.01.19 | 봉지우유 |
299 | 내가 원한게 아니었어요 | 2011.01.19 | 하주현 |
298 | 사모훈련 역대기 | 2011.01.19 | 허나영 |
와- 참으로 힘이 되어준 기도의 동역자들이셨네요. 사모님 항상 감사드려요. 사모님께선 저의 큰 동역자이시지요 ㅠㅠ 저도 사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