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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는 스파이

2011.09.29 11:35

오직믿음 추천:2

나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예민하다
특히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
큰소리로 말하면 화를 내는 줄로만 알고 불편해 한다.
집에서 조금만 큰 소리로 말해도 화 냈다고 하면 엄마는 화를 너무 많이 낸다고 한다.
그게 아니라고 화낸게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믿지 않는다
나는 아주 가끔씩 화를 낸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너무나 자주 낸다고 생각한다.
한번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데 큰 아이가 작은 소리로
"엄마 밖에서는 왜 그렇게 친절해?" 한다.
마치 엄마는 너무 이중적이야 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항상 말하지만 화 안내려고 엄마도 무지 노력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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