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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선교지에서 현지인들과 희노애락을 나누며,지내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관리인(?) 으로 되어가고 있고 현지 동역자들은 우리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 보다
선교사를 더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저희의 갈바와 할바를 인도해주시라고 기도 했더니
이 미국땅 한인도 많지않고 성도들의 환경과 배경도 천치만별인 시골의 작은 마을에
저희를 보내셨네요, 이제 3년차 새내기 사모입니다.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선교사역에서 이것은 아니다를 외치며 기도했더니 정신이 번쩍나고
엎드려 기도 하지않으면 도저희 감당 할수 없는 그런 곳으로 보내주셔서 감사(?)하며 열심히 눈물병을 채우고 있읍니다.
LA 동부 사랑의교회 사모님들 통하여 라일락을 만나고 라일락이 얼마나 저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지요....
다시 한번  저를 선교사에서 비록 힘들고 외롭지만 이민교회를 섬기는 사모로 불러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