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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핑크빛 라일락을 받았습니다. 깨어진 하트가 끈으로 여며진 것을 보았습니다.

첫장을 열었을 때 발행인 조성희 사모님의 글을 마주하며 펼쳐진 그 이름 "예수"

절망과 낙심으로 신음하고 고통받는 우리 인생의 열쇠, 능력의 열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다시 저의 눈을 열고, 마음을 시원케 합니다. 그래 바로 이거지!!! 

 

하나님께서 내 안에 어떻게 행하셨는가를 돌아보면 다시금 영적인 회복이 일어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하여, 사람의 힘이나 지혜로서는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던 실타래를 ..풀리기는 할까 싶었던 실타래를 오직 그분의 지혜와 방법으로, 그분의 때에 이루어오셨고, 이루어가고 계심을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살아계신 주님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인생이어서, 오늘의 크고 작은 상처 앞에서도 상처 자체가 아닌 눈을 들어 예수를 보도록 인도하시는 주님을 아는 인생이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관직 목사님의 글을 읽어가며 사역자는 자신의 삶의 통제권을 하나님께 위임할 때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주인이 위에 계심을 인정하고 그의 이름을 높이며 신뢰해야 종다운 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지난 몇년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한다는 것을 배우고 훈련해가며 그 의미를 손톱만큼 알아가고 경험해가는 중입니다. 하나님께 맡길 때 주어지는 평안, 감사, 신뢰와 의뢰를 맛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날하나님보다 앞서 나를 주장하던 날들과 그로인해 발생한 부스럼들이 부끄럽고 안타깝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실패같은 시간을 통해 또 다른 성숙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회복' 의 열쇠, 주도권이 오직 주님께 있음과 오늘을 사는 나와 우리에게 그 회복을 주시고자 , 작은 일에 매여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놓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우리를 찾아오시고, 만나주시고, 일으키시며, 더 나은 삶으로-진정한 삶으로 -초청하시는 그 부르심에 감사와 찬양으로, 신뢰와 순종으로 믿음의 발걸음을 또 한번 떼기를 결단하게 됩니다. 

 

라일락을 통해 오늘을 사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다시 마음과 생각을 모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고 애써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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