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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회복을 위하여,

마음의 왕좌에 누가 있는가 점검하기,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는 것. 간절한 눈물의 간구를 올려드리는 것. 묵묵히 눈물을 삼키고 가던 길 걷기. 마음이 시리고 아플 때는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위로 구하고, 품에 안아주심 경험하기.

환경과 주변이 변할지라도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히 걸어갈 때 진정한 사역의 회복이 일어날 것이다!

 

발행인 칼럼을 비롯한 라일락 가을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인생가운데 어려움은 늘 있다. 그 어려움을 견딘 선배들의 공통점은 멈추지 않았다는 것. 그냥 묵묵히 하루하루를 견디며, 버티며, 도전하며 걸어간 것. 하나님께서 생명을 가져가시는 그 날까지 주어진 사명을 멈추지 않고 성실하게 걸어가는 것. 

 

그렇게 살아가셨던, 전쟁과 보릿고개 가운데서도 매끼니마다 성미쌀을 모으시던, 친할머님도 떠오르고,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했던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예배의 감격도 떠오른다. 자모실도 없이 모든 아이들도 함께 바닥에 앉아서 드리던 찬양, 눈물 범벅이 되던 부르짖음. 요즘 교회의 풍경과는 사뭇다른 예배모습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힘들었던 그 시기에 새벽기도, 철야기도 가운데 무릎으로, 눈물로 부르짖고, 삶의 곳곳에서 하루하루 묵묵히 살아내셨던 선조들의 뒤를 따라서, 나 또한 자녀들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해 눈물로 준비하며, 사역의 회복을 위해 묵묵히 순종하며 걸어갈 것을 다짐한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이끄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자신이 하나님과 예수님의 종 된 자 임을 잊지않으려고 인치듯이 고백했던 사도 바울처럼 매일 나에게 묻는 삶이 될 것을 결단한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내 왕좌의 주인은 누구인가?"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내가 엎치락뒷치락. 어느 틈에 올라간 나를 얼른 발견하고, 다시 주님을 왕좌에 모시고, 나는 그 발 앞에 엎드려야할 종임을 기억하자!

 

항상 풍성한 내용으로 깊은 생각, 명확한 결단을 하도록

도전을 주는 라일락이 고맙습니다!♡

 

코로나의 어둠을 밝히는

사역의 회복이 이뤄진 

라일락 봄호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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