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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를 읽으며 사역자의 자녀로 살아왔던 지난 날의 시간들을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며 자신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겁게만 느껴졌던 목사의 딸이라는 타이틀도 사실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치심이었다는 것을, 자신을 지키며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안전 울타리였던 것을 깨닫습니다.

이제는 사역자 어머니로 사춘기를 맞아가는 아들을 바라보며 아들에게 권위자가 아닌 동역자로 친구로 좀 더 다가서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느낄 마음의 허전함이나 부담감을 완전히 해결해 줄 순 없겠지만 아이들이 겪을 어려움들을 조금 더 헤아려보고 이해받으려 하기보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주 기도하며 맡기되 삶과 사역의 밸런스를 잘 맞춰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365 용인의 이주순 사모님께서 보내신 글 라일락 2010.06.29
364 부산의 김주희 사모님께서 보내신 감사의 글 라일락 2010.06.29
363 옥천 유성희 사모님의 독자 후기 글 라일락 2010.06.29
362 진주 박정숙 사모님의 글 라일락 2010.06.29
361 전주의 김윤홍 사모님의 독자후기 라일락 2010.06.29
360 성남의 이승희 사모님의 글 라일락 2010.06.29
359 경북 청도군의 최은숙 사모님 독자후기 라일락 2010.06.29
358 수원 은광교회 사모님 보내신 메시지~ 라일락 2010.08.13
357 서울 김태연 사모님께서 보내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08.13
356 서울 김광연 목사님께서 보내신 이메일~ 라일락 2010.08.13
355 용인에서 박선영사모님~^^ 라일락 2010.08.27
354 전주에서 정현아 사모님께서 주신 메일~ 라일락 2010.09.06
353 대전, 권오천 집사님의 감사와 격려의 글 라일락 2010.09.09
352 인도, 권향은 사모님께서 주신 메일입니다^^ 라일락 2010.09.09
351 서울 예능교회의 감사글~^^ 라일락 2010.09.13
350 독자엽서를 보내오신 부산의 고은영 자매님의 후기 라일락 2010.10.01
349 구미 양주희 사모님께서 보내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12
348 김포솔래교회 김언정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21
347 전주, 홍소라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21
346 두란노서원, 전도사님께서 보내신 메일입니다^^ 라일락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