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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새로남교회 토요일 마라톤 대회 연다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1회 행사, 교회 설립 30주년 맞아 28일 개최




대전 새로남교회(담임목사 오정호)는 오는 28일 대전엑스포 남문광장 갑천변에서 교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봉주와 함께하는 제1회 행복대전 새로남 마라톤대회’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지역 교회가 토요일에 개최하는 첫 대회다. 기존의 틀을 벗고 달리기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해 명품 마라톤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기독교 연합회, 성시화운동본부 등이 함께하는 새로남마라톤대회는 3㎞와 5㎞, 10㎞, 하프코스 등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이봉주와 함께하는 이날 대회는 대전 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일반인들은 가족들과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기록 경신을 위한 시민들에겐 전국마라톤협회 육성 선수인 케냐 마라토너들이 페이스 조절을 도와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코스는 만년동 둘레길과 연구단지 대로 등을 선정해 대전의 수려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록은 넷타임, 순위는 건타임 방식으로 처리된다. 엘리트 선수의 경우 선수 해지 후 4년이 지나야 입상이 가능하다. 

새로남교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뿌리를 둔 교회로서 대전만의 명실상부한 명품 마라톤 대회를 지향한다”라며 “많은 마라톤대회가 주일에 열리는데 신앙적 이유로 토요일 마라톤대회에 대한 갈망이 있어 토요일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jhjeong@kmib.co.kr


원본 : https://goo.gl/9zFD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