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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일락 여름호를 읽으면서, 7월 말 진행되었던 비전 중등부 수련회가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소망 앞에서 코로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간증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수련회 안에서 나왔지만 선생님과 아이들, 그리고 남편 모두가 가지고 있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과 소망을 코로나가 막을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코로나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뜨겁게 찬양을 부르며, 기도회는 새벽까지 이어저서 집회의 열정이 식을 줄 몰랐음을 들으면서 남편 뿐 만이 아니라 수련회에 속한 모두가 코로나 앞에서 회복을 위한 간절한 열망이 있었음을 들었습니다. 남편이 코로나로 인해 지쳐하고 식어버린 아이들의 믿음을, 한 생명을 더 살리고 싶어 하는 열망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넘어 수련회를 통해 비전 중등부 안에 속한 모든 멤버가 코로나로 인해 생긴 무기력과 게으름을 이기는 순간 이였습니다.

  이를 들으면서 ‘어린 아이들도 자신의 회복을 위해 이렇게 열망을 가지고 수련회에 참석하고 회복하는데, 나는 코로나가 주는 나태함과 게으름을 앞으로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라일락을 읽으면서 나는 무엇을 가지고 회복 할 수 있을까?’ 더욱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회에서 현재 시행하는 성경정독이 중간쯤 되었더니 조금은 지치고 나태하고, ‘적당히’만 할까?‘라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라일락 여름호와 비전 중등부 수련회 간증을 통해 나 또한 지치지 않고 성실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년도 성경정독을 시작하기 전에 두 가지 목표를 정하였었습니다. 첫 번째, 성경정독을 2독하기. 두 번째, 지환이가 작년보다 더욱 많은 성경을 읽기. 코로나로 인해 초반에 출산으로 인해, 아이 건강 걱정으로 인해 벌벌 떨고 두려웠지만 교회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현재를 성실하게 살고, 미래에 대해 비전을 품음으로서 하나님을 붙잡고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나가고자 합니다. 회복을 향한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열심히 성경정독을 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365 용인의 이주순 사모님께서 보내신 글 라일락 2010.06.29
364 부산의 김주희 사모님께서 보내신 감사의 글 라일락 2010.06.29
363 옥천 유성희 사모님의 독자 후기 글 라일락 2010.06.29
362 진주 박정숙 사모님의 글 라일락 2010.06.29
361 전주의 김윤홍 사모님의 독자후기 라일락 2010.06.29
360 성남의 이승희 사모님의 글 라일락 2010.06.29
359 경북 청도군의 최은숙 사모님 독자후기 라일락 2010.06.29
358 수원 은광교회 사모님 보내신 메시지~ 라일락 2010.08.13
357 서울 김태연 사모님께서 보내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08.13
356 서울 김광연 목사님께서 보내신 이메일~ 라일락 2010.08.13
355 용인에서 박선영사모님~^^ 라일락 2010.08.27
354 전주에서 정현아 사모님께서 주신 메일~ 라일락 2010.09.06
353 대전, 권오천 집사님의 감사와 격려의 글 라일락 2010.09.09
352 인도, 권향은 사모님께서 주신 메일입니다^^ 라일락 2010.09.09
351 서울 예능교회의 감사글~^^ 라일락 2010.09.13
350 독자엽서를 보내오신 부산의 고은영 자매님의 후기 라일락 2010.10.01
349 구미 양주희 사모님께서 보내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12
348 김포솔래교회 김언정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21
347 전주, 홍소라 사모님께서 보내주신 독자엽서 라일락 2010.11.21
346 두란노서원, 전도사님께서 보내신 메일입니다^^ 라일락 201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