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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은 마음의 상처를 직면하게 하고, 다짐하고 결단하게 합니다^^

슬퍼지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며

앞으로의 사역들을 위해 다시  한 걸음 나아갈 힘을 줍니다.

 

매 호를 읽을 때마다 마음으로 길고 긴 후기를 남기지만^^

겨울호 중에서는 조성훈박사님의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

막연하게 몸이 건강하면 마음은 건강할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내버려두었습니다.

늘 남의  편이 되어주는 목회자 가정에서 자라면서

저도 그렇게 남을 먼저 챙기는 것이 당연한 줄,

쇼윈도우에서 사는 삶처럼 나 자신을 가리는 것, 보호하는 것에 무지했습니다.

나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자신에게 친절하라!"

 

"만약에 가장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나에게 뭐라고 말할까?"

 

"하나님, 제가  저를 좀 더 좋게 봐도 괜찮을까요?"

 

박사님의 글을 마음에 새기며

마음의 전쟁터에서 나를 보호하고,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사랑하기로 다짐해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려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내가 나를 홀대할 때, 이웃도 그렇게 홀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