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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오정호 담임목사님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훈련을 시작한지가 벌써 2년이 지나고 이제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우리 훈련의 항로에 큰 장애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아무탈없이 무사히 그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훈련의 과정 가운데 목사님께서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훈련을 이끌어 주셨기에 우리 24명 훈련생들이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되기 위해 몸부림치며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비대면훈련이 많았지만 목사님과 함께 했던 훈련의 과정 가운데 저희는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여러 사역으로 인해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우리 훈련생들을 위해 밤늦게까지 헌신하시는 목사님의 모습

훈련이 끝날 때마다 1층에서 한 사람 한 사람 격려해주시는 그 자상하신 모습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와 의를 위해서라면 누구보다도 앞장서시고 강한 전사처럼 싸우시는 모습

저희들이 어찌 목사님을 존경하지 않을 수 있겠으며, 새로남교회 교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

새로남교회 부임하시고 여러 어려움을 성령의 인도하심과 기도로 인내하시고 승리하신 사역의 과정을 듣노라면 저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신 우리 목사님!

저희는 목사님의 목회철학과 목사님의 교회와 성도사랑, 지역사랑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여 목사님의 든든한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구경꾼처럼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교회의 주인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성도로 거듭나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본이 되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훈련의 수료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훈련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끊임없는 훈련의 과정이 있음을 강조하셨던 목사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안주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2021년 3월 9일

제 24기 남자사역반 훈련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