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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 "믿음의 세대 일으켜야"

2018.05.14 18:13

조회 수:188 추천:7

오정호 목사 "믿음의 세대 일으켜야"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 예장합동 제55회 전국목장기도회 설교 


뉴스파워 | 김현성



대전에 소재한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충현교회(담임목사 한규삼)에서 열린 예장합동 제55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둘째날 저녁집회 설교를 통해 다음세대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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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시편 78편 1-8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다음세대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우리 당대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통치를 경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고백을 생활현장으로 옮겨 놓아야 했다. 우리 스스로는 매일, 매순간 주님께 ‘나는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온 몸으로 복종하는가?’ ‘나는 진정 하나님의 다스림을 기뻐하는가’를 질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총회와 총신대사태를 언급했다. 오 목사는 “최근에 우리 총회에 속한 교회 가운데 적지 않은 교회에 분쟁이 있다. 갈등하는 노회도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전생애를 통하여 선포해야 할 신학도들을 양육하여 배출하는 총신(總神)이 학교 설립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총신개교 117년 이래 최악의 사태”라며 “그 위기의 뿌리는 재정의 문제가 아니었다. 조직의 문제도 아니었다. 건물의 문제도 아니었다. 수시로 총장이 동원한 용역이 학교에 진입했다. 힘으로 신학교를 제압하려고 갖가지 시도를 했다. 이후 교수 사회와 학생들은 편 가르기를 하여 건전한 생각을 하는 교수들과 학생들이 매도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총신대 사태는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한 결과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감독기관인 교육부에서 직권을 발동하여 감사를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총장과 추종 교수들과 직원들이 저질러 놓은 갖가지 비리가 매스컴을 타고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다 못해 일반학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비리백화점으로 온 국민의 비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총신이 순결함을 강탈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참혹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 그 위기의 뿌리는 하나님의 권위에 도무지 굴복하지 않는 인간의 죄성으로부터 발생했다는 것이다.

오 목사는 “자신들이 서약하고 목사 장로와 직원으로 직분을 부여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총회의 권위를 무시하는데서 심각한 균열이 발생했다. 대학의 총장과 그를 추종하는 이사들과, 마땅히 하나님의 권위를 높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할 교수들이 슬프게도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본분을 넝마처럼 던져버리고 급기야 인간의 종으로 전락했다.”며 “말씀의 통치를 받아야 할 선지 동산이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었다.”고 개탄했다.

또한 “이 때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좌절하여 가슴을 치게 되었다.”며 “자리보전에 목을 매는 총장과 그를 맹종하는 무리들은 자신들의 비리를 숨기기에 급급한 나머지 정관을 도둑질하는 일뿐 아니라, 범죄의 합리화도 서슴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다보니 양심이 마비가 되고 판단력이 흐려진 것”이라며 자칭, 타칭 장자교단이라고 하는 자부심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오 목사는 “지금 이 시간까지 그들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하며 주님과 총회와 조국에 용서를 구한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며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야고보서가 증거한대로”라며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는 말씀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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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자.”며 다음세대에 대한 당대의 거룩한 책무 이행을 강조했다.

이어 혈육의 자녀와 믿음의 자녀를 양육하되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을 복음으로 살리자고 말했다. 오 목사는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품에 안겨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대의 기대주이다. 리의 미래이며, 분신”이라며 “다음세대는 믿음의 세대계승의 영순위”라고 말했다.

다음세대에 대한 영적 조기교육(Timing)도 강조하며 장신대 기독교교육학과 박상진 교수가 쓴 “평양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라는 글에 나타난 예장통합 총회 산하 교회들의 주일학교 학생 수 감소에 대한 통계를 제시했다.

예장통합 총회가 지난 2017년도에 개최한 제 102회 총회에 보고된 2016년 기준 교세통계를 보면 작년도(2015년)의 278만 9102명보다도 5만 8200명이 감소한 273만 900명으로서 이는 최근 몇 년의 감소 중에서 가장 큰 감소라고 할 수 있다. 이는 500명 성도 교회가 100개 이상이 1년 사이에 사라진 셈이다. 5만 8200명 감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인들은 다음세대이다. 교회학교 학생들과 청년들이 감소한 것이다.

한국교회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어느 정도 감소했느냐? 교회학교 전부서가 감소하였는데, 아동부의 경우, 지난 10년 사이에 41.9%나 감소한 것이다.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 등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회학교의 경우는 2006년, 2007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중고등부는 2009년부터 급격한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년(2007-2016) 간의 부서별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율을 보면 영아부가 2011년 이래 23.5% 감소하였으며, 유아부가 2010년 이래 10.0% 감소하였고, 유치부가 지난 10년 사이에 30.7%가 감소했다.

초등학교 학생에 해당하는 부서의 학생 수 추이를 보면 지난 10년 사이에 유년부가 42.1%, 초등부가 36.7%, 소년부가 47.0% 감소하였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평균 41.9%가 감소한 셈이다. 중고등학교 교회학교 학생 수 추이는 지난 10년 동안 30.2%가 감소하였다.

이를 학령인구 추이와 비교해 보자. 지난 10년 사이의 학령인구 감소율은 초등학생의 경우 -31.3%인데 이에 근거해 볼 때, 교회학교 초등학교 학생 수는 학령인구보다 10% 이상 더 감소한 셈이다. 중고등학생의 학령인구 감소율은 –20.5%로서 교회학교 중고등학생의 감소율(30.2%)이 10% 가까이 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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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다음세대를 향한 골든타임을 붙잡을 수 있도록 우리의 눈을 주님께서 열어 주시기를 소원한다.”며 다음세대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는 인생을 살도록 양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관계의 핵심은 신뢰이고, 하나님과의 신뢰의 관계는 신앙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웃과의 신뢰는 윤리의 탁월성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는 “다음세대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따라 삶을 경영하기로 결단한다면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는가”라며 “우리의 대적 사탄은 하나님과의 신뢰와 인간관계의 신뢰를 탈취해 가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돌아보신다. 하나님 신뢰지수는 반드시 사명수행지수로 그 열매를 맺는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하나님을 신뢰하는 세대로 세우는 것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영적인 급선무(急先務)”라고 도전했다.

오 목사는 또 다음세대에 변화된 가치와 삶(Transformation)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성경은 구원의 책이고 동시에 성도를 무장하여 성숙함을 이루는 책이라며 성경 교육을 통한 가치관의 변화와 성숙을 강조했다.

이어 예장합동 총회 교육진흥원에서 지난 2016년 청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사시 기도여부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물을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청년∙대학생(1,608명)이 캠퍼스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10명 중 9명 정도(86.3%)가 식사 기도를 실시하고 있었으며, 식사 기도를 하고 있는 청년∙대학생(1.388명)의 식사기도 방식은 눈을 뜨고 속으로 한다가 76.4%, 눈을 감고 기도한다가 23.6%로 나타났다. 식사기도 한다(86.3%) 식사기도 거의하지 않는다(13.4%) 눈을 감고 기도한다(20.4%) 눈을 뜨고 속으로 한다(65.9%) 식사기도 거의 하지 않는다(13.4%) 무응답(0.3%)순으로 나타났다.

오 목사는 “우리를 놀라게 하는 조사결과”라며 “식사기도하지 않는 청년, 대학생들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식사기도 형식 또한 놀랍게 다가온다. 현장성이 결여된 신앙훈련은 능력부재와 성도로서의 자기 정체감을 세우지 못하여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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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목사는 “이러한 청년들의 의식과 태도가 캠퍼스 복음화를 확실하게 열어갈 것인가 깊은 회의를 불러일으킨다.”며 “담임교역자와 청년대학부 지도자들이 대오 각성을 촉구해야 할 부분이다. 무늬만의 그리스도인을 양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당당한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부로 보여지는 모습으로 젊은이들을 판단하지 말고, 성경적인 가치가 실생활로 옮겨지는 생활 밀착형으로 청년들의 삶이 세워지도록 그들이 처한 사회, 문화적 형편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가운데 그들에게 삶의 역할 모범으로 우리 자신을 내어 놓아야 할 것”이라며 “진실로 우리의 다음 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한 개인과 교회의 결단이 매우 무겁게 요청되는 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흥을 사모하자고 도전했다. 오 목사는 “우리 총회를 통하여 주님께서 온전히 영광을 받으시도록 더욱 큰 은혜를 사모하고, 총신을 오직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친히 다스리시기를 소원하자.”며 “우리 목회자와 장로님들의 차원 높은 사랑과 한결같은 성도 섬김을 통하여 모든 교회가 영적으로 펄펄 살아나는 은혜를 간구하자. 우리 예장 합동이 믿음의 세대를 힘써 일으키는 교단으로 힘 있게 쓰임 받기를 기도하자.”고 도전했다.

오 목사는 이날 목장기도회 현장을 찾아 총신대사태 해결을 위해 기도와 관심을 요청하기 위해 방문한 학생들을 만나 위로하고 격려했다.



원본 |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38163&section=sc4&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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