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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전(前)& 후(後)

(Before & After COVID 19) 그리스도인(Ⅰ)

 

 

 

올해(2020년)들어 우리 조국 대한민국과 전 세계는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한 폐렴이라고 지칭되었던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로 말미암아 우리나라 여권을 가진 국민들을 전 세계에서 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3월 24일 현재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 및 제한 조처 국가·지역은 175/ 인천공항 출발도착 운항편수가 제주공항보다 적음) 세계에서 최고로 대접 받던 한국 여권이 지금은 세계의 천덕꾸러기가 되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올해 7월 개최예정인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여론을 이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최근 총리에게 예방 주사를 접종했던 의사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살던 교포와 유학생이 코로나 포비아로 우리나라로 역 유입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 동부에서는 고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얻을 수 없어 서부인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오기까지 합니다. 이런 현상은 올해 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이 바이러스 때문에 경제, 외교, 문화가 마비되었습니다. 3월 개학예정이 4월로 미루어진 사상 초유의 교육 대란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천동지(驚天動地)의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하겠습니까? 은혜로우신 주님께서 우리 자신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주시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Ⅰ. 다시 참된 예배자의 모습으로 우리를 재조정 합시다.

그동안 주님께 올려드린 우리의 예배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었는지? 얼마나 주님 사랑으로 충만했는지? 얼마나 간절하게 올려드린 예배자였는지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둘도 없는 영적인 절호의 찬스를 맞이하였습니다. 비 본질적인 것에 집중하였던 우리의 교회생활의 거품을 제거하여 오직 주님만 우리 자신의 심령의 지성소에 모시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한복음 4:23)

 

Ⅱ. 믿음의 교제(코이노니아/koinonia)를 사모합시다.

코로나가 몰고 온 새로운 용어중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있습니다. 예방차원에서 상호 만남의 물리적 거리를 두라는 의미입니다. 이로 인하여 만남을 기피하고 심지어 두려워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다른 곳에서 오는 사람들이 반갑지 않은 사회 현상을 경험합니다. 역설적으로 이웃의 소중함을 실감합니다. 순장과 순원 모두가 우리 교회의 모세혈관과 같은 소그룹 다락방도 다시 열릴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친밀한 만남 자체가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브리서 10:24,25)

 

Ⅲ. 이단 신천지의 실상을 직시합시다.

코로나 확산의 온상이 된 이단 신천지의 실체를 보았습니다. 이단 신천지의 거짓과 가식에 직면한 국민들은 21세기에, 우리나라에 이런 집단이 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미 성경에 예언된 이단 사이비의 실체가 드러났다는 사실과 그들의 부패한 모습을!(우리 교회는 이단신천지와의 소송에서 승리/2016.8)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사도행전 20: 29,30)

 

우리에게 주어진 예기치 않은 환경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결코 걸림돌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께 소망을 두는 디딤돌로 삼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우리의 유일하고도 영원한 소망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