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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직도 춥지만 따스한 햇살로 개나리꽃이 활짝 핀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이 봄날에 성도님 모두다 그리스도의 따스한 사랑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위한 삶이 활짝 피는 봄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3월 선교기도편지를 보내드립니다.

 

1. 세계선교의 흐름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교동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하나님께서 꿈꾸시는 선교는 어떻게 될까요? 최근 10년 동안에 일어났던 세계선교동향을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선교를 전망해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한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세계선교를 명령하신 뒤로 예수님과 함께 그의 제자들은 단 한 번도 퇴보한 적이 없이 전진해 왔습니다. 전 세계에 종족이 백과사전이나 유엔의 보고에 의하면 6,500 ~ 7,400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자료에 의하면 24,000 종족이라고도 말합니다. 이런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한국인, 조선족, 고려인, 재미교포 1.5세, 제일교포 1.5세 등을 한국인 한 혈통으로 보면 6,500 ~ 7,400 종족이 되고 이들이 비록 같은 혈통이라도 서로 다른 언어, 다른 문화, 다른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미전도종족으로 분류하면 24,000 종족이 됩니다. 1989년 마닐라 세계선교대회에서 랄프 윈터는 전세계에는 24,000 종족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세계선교를 말씀하신 때부터 1989년까지 복음을 들은 종족은 13,000 종족이고 아직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종족은 11,000 종족이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이 소식에 전 세계교회와 선교학자들이 깜짝 놀랍니다. 전 세계교회와 선교학자들은 각 나라마다 교회가 있고 성경이 있으니까 복음이 다 전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11,000종족이나 남아 있다고 말하니까 깜짝 놀란 것입니다. 그래서 이 후로 전 세계교회와 선교회들은 미전도종족선교에 초점을 맞추며 선교사역을 합니다. 2001년 복음을 듣지 못한 종족은 8,000 종족으로 줄어들었고 2004년에는 6,000 종족으로 줄어들었고 2008년 태국 세계선교대회에서는 3,300 종족으로 줄어들었고 2010년에는 1,500 종족으로 줄어들면서 2018년에는 500 종족으로 줄어듭니다. 복음전도는 과학의 발달 덕분에 빨리 전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라는 말씀 (마24:14)이 가시적으로 어느정도 실현되고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셔서 모든 민족이 복음을 똑 같이 듣게 하실 것이고 사랑이셔서 예정하신 자기백성은 반드시 구원하심으로 자신의 뜻을 온전히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에 참여하는 자가 복이 있고 행복한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지난 10년 동안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한 나라는 어떤 나라였을까요? 첫번째는 중국교회입니다. 중국은 문화대혁명을 통해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고 외국인 선교사들도 모두 다 추방시켜서 중국교회는 이제 끝났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0년 후 중국의 문이 다시 열리자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그리스도인이 4천만 명으로 성장해 있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그리스도인은 1억명에서 많게는 1억 5천만명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도 최근 5년 안에 10만명이나 파송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앞으로 10년 안에 백만명 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하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세계선교역사 상 한 나라가 백만명 선교사를 파송한 적이 없었는데 이제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같습니다. 한 가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교회가 넘어야 할 장벽이 만만치 않습니다. 중국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두 번째는 인도입니다. 인도에는 7천 5백만명의 신자들이 있습니다. 주로 동남부 지역에 있는데요. 지금까지 보낸 선교사가 8만 2천명입니다. 대부분은 인도 자체 내에서 선교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인구는 2억이고 그리스도인의 숫자는 3천만명입니다. 놀랍지요. 911 테러사건으로 무슬림들이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는데 최근 10년 동안에 무슬림들이 이슬람이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부흥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해외 선교사가 5만명이나 파송되었습니다. 네 번째는 남미 브라질입니다. 루이스 부시 선교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선교운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대륙은 아프리카입니다. 30%로서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 매년 오백만명이나 됩니다.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인들은 한 번 모여서 예배를 드리면 찬양만 4시간씩 합니다. 이들은 주로 중앙아시아로 가서 선교를 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지난 10년 동안에 기적적으로 교회성장이 일어난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첫째는 이란입니다. 19%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호메이니의 이슬람혁명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이 이슬람은 비인격적이라서 싫고 기독교는 인격적이고 민주적이라서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10년 전에 4천명이던 그리스도인들이 10년이 지난 지금은 백만명이 넘었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이슬람정부는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3년 전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은 사형에 처한다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개종은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둘째는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인구는 3천 8백만명입니다. 2001년 911테러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이슬람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정부가 들어서면서 문호가 개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제일 먼저 들어간 단기선교팀은 브라질이었고 그 뒤로 줄지어서 여러 나라의 단기선교팀이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007년 샘물교회사태로 한국의 단기선교는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경책 나눔과 복음전파는 계속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성경 속에서 만난 예수가 자기 꿈 속에 나타나 자신에게 세례도 주고 산상수훈도 설명해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평생 믿었던 이슬람의 무함마드는 나타난 적이 없는데 예수님은 자주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구주로 영접했다고 간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하나님의 역사로 지금은 15,000명의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2021년 8월 탈레반이 정권을 다시 차지하면서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수위가 아주 심합니다. 집안에 성경책이 발견되면 총 개머리판으로 머리통을 깨버리기도 하고 반항하면 총으로 현장사살을 하기도 합니다. 오픈도어선교회가 세계박해순위를 매년 발표하는데요. 지금까지는 1위가 북한이었는데 올해는 1위가 아프가니스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이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번에는 전세계교회가 기쁨으로 가장 많이 칭찬하는 것은 무엇일가요? 한국교회입니다. 이유는 5천 5백만명의 인구 중에 8백만의 성도와 5만교회 그리고 3만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을 칭찬합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칭찬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법안으로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내고 무산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한국교회 전체가 단결하여 서명운동과 반대시위운동을 벌인 모습이 세계교회에 큰 도전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선진국이 되려면 인권보호라는 이름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해야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 흐름이었습니다. 영국교회, 프랑스교회, 독일교회, 미국교회 심지어 대만교회까지도 차별금지법을 막지 못하고 승인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을 한국교회가 끊은 것입니다. 이 끊음으로 남은 세계교회가 수월하게 끊을 수 있도록 격려와 도전을 주었다는 칭찬입니다. 그러므로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여,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명령하고 부탁하신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 내가 네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끝까지 지켜 나갑시다. 하나님의 꿈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오늘도 내일도 계속 힘써 전진하는 한국교회가 되어 봅시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여,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그리스도인이고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2. 선교사 중보기도

* 중동 J국의 S선교사 : 시리안 난민사태로 많은 난민들이 켐프에 머물렀었는데 코로나가 2, 3년째 계속 심해지자 유럽으로부터 난민지원금이 오지않고 UN의 지원도 약해지자 난민에게 전달되는 것도 거의 없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시리아가 다시 안정을 찾으면서 국경이 열리자 난민 중에 절반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간 시리아 국민들이 다시는 이슬람으로 돌아가지 않고 복음을 듣고 예수를 만날 수 있도록,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시리아에도 보냄 받을 수 있도록

 

*중동 E국의 L 선교사 : 한국어 교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부탁을 드렸었는데 새로운 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비자도 받았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신 성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에서 먼저 좋은 관계와 좋은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예비된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M국의 Y 선교사 : 코로나 제한이 풀리면서 학교가 대면수업으로 바뀌었습니다. 학생들은 주로 집단으로 함께 다니다가 모스크에서 기도소리가 울리면 앞장선 한 사람의 인도에 따라 메카를 향해 기도하곤 합니다. 그래서 함께 다닐 때에는 비록 제가 선생이라 할지라도 복음을 전하기가 어렵고 전한다해도 말다툼만 나오고 관계만 나빠지곤 합니다. 모임이 해산된 후에 저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학생이 있으면 그와 좀 더 교제를 나누다가 기회가 되면 복음을 전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서 복음을 전하고 7일 후에 개인적으로 전화를 해보니 예수님은 영접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만나자고 약속했습니다. M국은 국민의 60% 2천만명이 무슬림입니다. 코로나로 많은 사역자들이 귀국해서 하나님의 일꾼이 너무나 부족한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사역자를 보주시기를 기도부탁 드립니다.

* C국의 J 선교사 : 코로나 확진으로 격리되었다가 이제 풀려났습니다. 백신주사를 맞아서 빨리 회복되었지만 아직도 몸이 온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완쾌되어 다시 교회를 돌볼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3. 아일레선교회 소식

[ 크리스챤 투데이]

 이번달에는 "왜 선교하시나요?”와 "나도 선교사로 부르셨다고요?”를 올렸습니다. 오늘날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청년들이 하나님나라를 위한 헌신의 수위는 위기상황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있어서 나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부르심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읽는 독자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자신을 깨닫고 변화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이슬람세미나 ]

4월에 시작할“이슬람 쉽게 이해하기”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와 녹음과 영상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성령충만과 지혜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 선교비젼스쿨 ] 봄, 가을에는 지역교회에서 요청하시면 선교비젼스쿨을 진행합니다. 기간은 필요에 따라 4주 또는 8주이고 시간은 1시간 30분식 진행됩니다. 강의내용은

1. 세계의 종말과 지금의 선교현황

2. 세계선교역사에서 배우는 우리의 선교사역

3. 복음전도와 유대인선교

4. 복음전도와 이슬람선교

5. 복음전도와 불교권선교

6. 복음전도의 다양한 기술

7. 단기선교준비와 운영

8. 선교헌신과 기도입니다.

[ 기도제목 ]

 

1. 한국교회가 더욱더 영적으로 무장하고 선교에 헌신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2. 시리아로 돌아간 난민들이 이슬람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루속히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3. M국, 형제가 D선교사님과 계속 교제를 갖고 복음을 묵상하도록

4. C국, J 선교사님의 건강이 온전히 회복되어 교회사역을 잘 돌볼 수 있도록

5. 크리스챤 투데이, 독자들이 선교칼럼을 읽고 영적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6. 이슬람선교세미나 영상제작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7. 아일레선교회의 선교비젼스쿨이 지역교회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간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항상 안전하시고 봄날에 예수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으로 새 마음, 새 능력이 활짝 펴지는 4월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의 그리스도인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바로 성도님이 그러한 분이십니다. 3월에도 기도와 사랑으로 저희 아일레선교회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일레 선교회 대표 장 찬 익 선교사 드림.